서른아홉의 짧은 생을 살았지만 아직도 그의 삶은 많은 사람에게 회자되고 있지요.

이 책은 마틴루서킹의 삶을 초등고학년 학생들이 읽을 수 있도록 쓰여져 있습니다.

로사 파크스가 백인청년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아 감옥에 간 일로부터 시작됩니다.

1861년 남북전쟁으로 노예제도는 폐지되었지만 흑인에 대한 인식은...

'흑인은 사람도 물건도 아니고, 그저 피해야 하고 쫓아내야 하는 병균일 뿐이다'라고

참으로 인간의 사악함이 어떠한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지요.

마틴루서킹이 이끄는 위원회는 <버스 안 타기 운동>으로 완벽한 비폭력 저항 운동을 펼칩니다. 일종의 보이콧이지요. 12개월 16일간!

결국 그들의 첫승리를 통해 점차 확산되어 갑니다.

간디를 존경했던 마틴루서킹은 절대 폭력이나 '블랙파워'와 '블랙정부'를 경계했습니다.

그가 옳았습니다.

그가 서른 아홉 암살당했지만

그의  '꿈'은 아직도 전세계에거 이루워져 가고 있으니까요~

<톰아저씨의 오두막>을 읽고 딸아이가 흑인들이 너무 불쌍하다고 말한적 있었는데...

흑인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이라든가 나와는 다르다고 소위 왕따같은 저질스러운

것들은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불평등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많은 것을 깨닫게 한 책입니다.

불평등, 마틴루서킹, 비폭력저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