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김주원 서재에 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주원의 마음을 표현한 책 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울렸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나는 그래서 지금 앨리스 증후군을 겪고 있다'라며 사랑을 표현한 현빈, 김주원 대사가 기억납니다.

앨리스 증후군은 물체가 마치 망원경으로 보는 것처럼 멀게 보이거나 이상하게 보이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정의는 원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착안한 의학용어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원작에서는 회중시계를 꺼내 보는 토끼를 따라 이상한 나라로 들어간 앨리스가 그곳에서 만나는 인물들과 관계 스토리

담배 피우는 애벌레, 가발 쓴 두꺼비등 희한한 동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등 어뚱한 상상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동화입니다.

시크릿 가든 현빈의 서재에 꽂혀 있는 책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대박이 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어릴적 디즈니만화를 통해 접했고,작년 조니뎁과 팀버튼 감독 명콤비를 통해 또 한번 새로운 해석으로 다가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정말 친숙한 동화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KBS근초고왕을 본방사수 하고 있습니다. 그시간때 되면 와이프랑 전쟁한번 합니다.

하여튼  근초고왕 끝나면 30분 정도 시크릿가든 볼수 있는데, 현빈 멋찌게 나오는 사실입니다.ㅋㅋ

우연히 본 대사 "제겐 이 사람이 김태희고 전도연입니다" 여자들한테 탄성나올만한 대사입니다.  가끔보면 이탈리아 장인이 만든 꽃무늬 츄니링도

웃음을 자아내고, 그 츄니링도 동대문 대박상품을 자리 잡았다고 하죠~~~하여튼 이번주 '시크릿 가든' 끝이라고 와이프가 정말 아쉬워 합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저자는 루이스 캐롤(Lewies Carroll) 이라고 합니다. 저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루이스 캐럴은 옥스퍼드 대학의 수학부 교수로 재직했으면 그림과 사진을 무척 좋아했다고 합니다.

 1832년 영국 체셔 지방의 엄격한 성직자 집안에서 태어난 루이스 캐롤은 어린 시절부터 말장난, 체스 게임 등을 즐겼으며, 어린 동생들을

위해 직접 일러스트를 그린 잡지를 만들기도 했다고 합니다.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그곳에서 수학부 교수로 일한 영국의 엄친아 입니다.

대표작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그가 일하던 대학의 새 학장의 어린 딸들 중 한 명이었던 앨리스를 위해 지었다고 한다.  

어릴때 그저 TV로 보고 동화책으로 읽었던 내용을 드라마를 통해 접한후, 어른이 된후 읽어 보니 느낌이 확실히 다른것 같습니다.

작년에 개봉한 조니뎁의 모자장수와 또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중간 중간 나오는 일러스트 삽화들도 기발하고, 재밌습니다. 또한 드라마처럼 나오는 해석에 따라 틀리겠지만, 저는 당연히 동화속에서나 나올만한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벌써 꿈에 대한 동경을 잃어 버린것 같아 참 슬프네요.

가장 흥미는 주는 부분은 책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다양한 캐릭터와 그 상황을 상상하게 만들는 스토리 같습니다.

나름 회사생활에 비유해서 읽으니까, 상상력이 더 생기는 것 같더라구요.

시크릿 가든이라는 드라마로 인해 다시 읽어본 책이지만, 다 읽어본 후에는 내가 이젠 어른이 되었구나 하는 시간의 흔적을 느끼게 해준 책 같습니다.

앨리스의 즐거운 상상이 왠지 저에겐, 동경의 대상이 되어 버린듯 합니다.

이른바 '현빈이 선택한 책'으로 대중의 관심을 다시 받게 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정말 오랫만에 책읽고 독후감 작성한 기분입니다.

김주원 뿐만 아니라 길라임도 함께 읽었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시크릿 가든'으로 가장 유명세를 탄 책 중 하나가 틀림 없습니다.

책 속에서 앨리스는 결국 꿈에서 깨어나 집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시크릿 가든'도 김주원의 꿈이나 환상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게 했는데, 이번주 그 결말이

정말 궁금하네요.

하여튼 이번주에 시크릿가든이 종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충 대충봐서 드라마에 대한 감동을 크게 느끼지 못할것 같지만, 시크릿 가든 DVD가 출시

되는 날 DVD리뷰를 다시 한번 할 생각입니다. 100%구입 할 것 같습니다.

존테니얼, 루이스캐롤LewiesCarroll, 김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