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을 위한 영어 교재 중에서는 영어 동화뿐만 아니라 파닉스를 쉽게 익힐 수 있는 책도 여러가지가 출간되어 아이들에게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 있는가하면, CD한장에 동영상까지 담아서 쉽게 흥미를 유도하는 등의 다양한 교재들이 출간되어 아이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게 해주고 있어 반가운 마음이 든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영어의 문법적인 부분일 것 같다.

그런 영어의 문법 중 가장 기초가 되는 품사.

그 품사를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 작은책방 영어로 놀자 시리즈로 출간된 모두 8권의 채이다.

 그 중 <형용사랑 놀자>에 이어 두번째로 만난 책 <부사랑 놀자>.

이 책도 전편 형용사랑 놀자와 마찬가지로 부사에 대해 먼저 흥미로운 도입방식으로 안내를 한다.

부사의 역할을 소개하기에 앞서, 동사와 서로 잘 어울리는 단짝친구같은 존재라는 것도 알려준다.

’동사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말해준다면, 부사는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말해주지’ 라고 말이다.

 스키를 타는 동작이나 곰이 넘어지는 모습 등 그림을 통해서 보면 더욱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으며, 영어 단어중 부사의 특징을 담은 어미가 -ly로 끝나는 단어가 많다는 사실도 포인트로 놓치지 않도록 알려준다.

 그리고 형용사때와 마찬가지로 책 속에 소개된 영어 문장은 책 옆면에 세로로 된 부분에 번역을 해두어서 참고하기 좋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이렇게 품사의 특징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이외에도 그림을 통한 문장의 이해와 동시에 품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서 그림책처럼 보면서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구성이다.

책을 다 보고 난 후에는 뒷편에 있는 <부사와 놀아봐요!>로 즐거운 게임을 통해서 부사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고, 맨 마지막장에는 책 속에 나와 있는 영어단어도 정리를 해두어서 활용하기 좋도록 되어있다.

 무엇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활용하기에 좋을 것 같다. 8품사 모두 함께 보면 품사간의 관계도 이해가 되어 영어 표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