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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어느 계절이나 공포물이 우리를 찾아온다. 물론 조금 더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계절이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공포물이 과거만 큼 계절을 타지는 않는다. 그렇게 된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언젠가부터 공포물에서 우리가 만나게 되는 그 공식들이 하나씩 하나 씩 적나라하게 밝혀지는 공포물들을 우리가 만나왔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더불어 공포물이 단순히 피가 튀고 초자연적인 존재가 등장하 는 그런 이야기에서 조금씩 다른 장르의 장점들을 받아들이면서 이전의 단순히 사람을 놀라게 하는 그런 공포물을 벗어나기 시작한 것과 도 관계가 있을 것이다. 물론 그런 공포물의 한계를 벗어난 공포물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과거에 비해서 확실 히 공포물들도 성장하고 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 공포물이지만, 그럼에도 공포물 은 꾸준히 다음으로 다음으로 확실하게 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