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뜻하는 ‘친(親)’ 이라는 한자에 대해 정확하게 알게되었습니다.

'나무 위에 서서 멀리 본다' (木+立+見) 라는 모양새를 하고 있는데 부모에게는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는 눈 앞의 과제밖에 볼 수 없지만, 부모는 20년, 30년 앞일도 예측할 수 있다.

정말 맞는 말이네요. 아이 스스로의 힘으로 경제력을 갖추도록 해주는 것은 부모의 책임이라는 말!  

더 이상 부모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혼자의 힘으로 살아갈 방법과 지혜를 가르치는 것!

아이 스스로의 힘으로 경제력을 갖추고 홀로서기의 과정을 곁에서 돕는 게 자녀교육이고

자녀교육의 목적이 '자립'에 있다고 생각한 저자의 뜻을 책을 읽고 배웠습니다.

사람이 자립하는 데 필요한 것은 배우는 힘, 몸의 힘, 마음의 힘 이 3가지를 중점으로 교육하는 요코미네 교육법을 저도 이제 배웠으니 실천하는 현명한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어떤 어머님께서 저자를 찾아가 아이를 이곳에서 공부시키고 싶으시다며 어린이집이 있는 이 근처로 이사 오겠다고 말하는 그 어머님처럼 아이의 교육이라면 이사까지 고려하는 높은 교육열. 우리나라도 지지 않는 교육열으로 6.25전쟁으로 폐허가 된 나라가 지금의 경제 강국으로 일어서지 않았나? 싶습니다. 교육만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한국 국민들은 알고 있었던 것이지요.

저 또한 아이 교육에 관심이 많고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은 대한민국 평범한 엄마로서 책을 읽는 동안 '이런 어린이집이 저희 집 근처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했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요즘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공부는 뒷전이고 놀이에만 열심인 곳이 많고 공부를 시키는 곳이라 하더라도 이 책에 나오는 어린이집처럼 이런 교육마인드를 가지고 이런 방법들로 가르치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에서 독자에게 알려주고 자 한 것은...

아이에게는 하늘이 내린 훌륭한 재능이 숨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은 모두 '천재'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어느 순간 적극적으로 변하는 '스위치'가 있다는 사실이고 이때 부모의 역할은 아이에게 의욕의 스위치를 켜주는 일입니다.

아이는 타고난 재능 한가지씩은 꼭 가지고 태어나고 그 재능을 발견할 수 있게 도와주고 이끌어 주는게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 저로선 위에 말에 더 공감하고 책을 통해 그 스위치를 켜주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책에서 알려준 '스위치'를 켜는 방법은

1. 아이는 경쟁하고 싶어 한다.

2. 아이는 흉내 내고 싶어 한다.

3. 아이는 조금 어려운 일을 하고 싶어 한다.

4. 아이는 인정받고 싶어 한다.

 

이 4개의 스위치를 켜는 방법을 바탕으로 교육한 결과 요코미네 교육법으로 배운 어린이집 친구들은 

초등학교 입학 전에 평균 2천권의 책을 읽으며,

3학년 떄까지 평균 2천 장 분량의 글을 쓰고,

초등학교 때 모두가 암산과 주산1급에 합격하며,

달리기는 6살에 초등학교 2학년 수준이고

뜀틀은 10단 이상!,

3주만에 15미터 이상 헤엄을 칠 수 있는 아이들이 되고,

5살에 절대음감을 익히며,

초등학교 입학 전에 영어 연극을 하며

공부습관이 몸에 밴 아이로 성장하게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모든것이 가능할까요?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딸 아이의 한글을 가르치면서 경험한 봐로는 그렇습니다.

저에겐 5살(54개월), 2살(17개월) 두 딸아이가 있습니다. 큰 아이 채윤이는 말이 빨랐습니다. 그리고 한글도 일찍 깨우쳤습니다. 둘째가 태어나면 채윤이에게 한글을 가르치기 힘들듯 싶어 둘째 아이의 임신을 안 날부터 전 매일 매일 20분씩 한글 공부를 했습니다. 채윤이 나이 32개월에 시작해서 34개월에 끝냈고 38개월부터는 짧은 0~1세 아기들이 보는 아주 짧은 책을 읽기 시작으로 41개월쯤에 두,세줄의 문장의 책도 읽었던 딸 아이를 경험했기 때문에 아이들은 유아기때 잘 잡아주고 이끌어 주는 부모 역할이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아이의 스펀지 같은 습득력의 놀라움을 경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제가 읽어주는 것보다 스스로 책을 읽는게 좋다고 말하는 딸 아이를 보며 공부의 기본이 되는 한글을 일찍 가르쳤던것이 잘 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은 동생을 붙잡고 책을 읽어주는 기특한 딸이 되었거든요.

스위치를 켜는 방법 4가지 중 3가지는 제가 채윤이에게 다 사용해보았던 방법입니다.

그 중 첫번째 <아이는 경쟁하고 싶어 한다>를 사용해보지 않았던 듯 싶네요. 경쟁할 대상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어른들이 알고 있는 '경쟁'과 아이들 세계의 '경쟁'의 다름을 알게 되었구요.

어른 세계에서는 서로를 무너뜨리는 경쟁, 발목을 잠아끄는 경쟁이 많지만 아이들의 경쟁은 순수하다는것.

잘하는 아이를 부러워하며 '나도 저 아이처럼 되고 싶다'는 마음을 먹는 게 유아, 초등생들의 경쟁심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아이는 흉내 내고 싶어 한다> 유아기의 모방 능력이 매우 뛰어난 시기임을 명심하라는 말씀.

<아이들은 조금 어려운 일을 하고 싶어한다> 아이들은 눈앞에 '할 수 있을 것 같은' 과제를 내놓기만 하면 '될 것 같으니까 한번 해볼까'라는 마음이 일게 되고 새로운 과제에 도전한다는 말씀.

<아이는 인정 받고 싶어 한다> 일반적으로 '칭찬을 하며 기르는 게 중요하다'고 말들 하지만, 칭찬 일색이면 아이는 거기에 익숙해져 버리기 때문에 저자는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고 칭찬해 주기보다는 인정해 주는게 훨씬 중요하다는 말씀.

 

 

 

아이의 집중 시간은 최대 20분

하루에 1시간 정도 공부하는 게 적당하다. 읽기 20분, 쓰기 20분, 계산 20분씩 해서 1시간이고 공부는 매일 해야 합니다.

이 방법을 저도 채윤이과 매일 실천하겠습니다. 지금 제가 안되고 있는건 쓰기 20분이네요.

저자가 알려주신 방법처럼 아이가 좋아할 만한 간단한 문장을 만들고 옮겨 적기를 매일 되풀이 하다 보면 오래지 않아 글짓기의 기본이 되는 단어의 쓰임새를 깨닫고 조사 사용법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고 혼자의 힘으로 글짓기를 할 날이 올꺼라 믿습니다.

아이의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4가지 방법을 적절히 잘 활용하여 스스로 배우게 하는 자녀교육을 하고 더 이상 부모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혼자의 힘으로 살아갈 방법과 지혜를 가르치는 현명한 부모가 되도록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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