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손으로 그리는 한국사 >

내 손으로 한국사를 직접 그려가며 공부한다구요?

책 제목 부터 호감이 ~~

2017년 부터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되는거 아시지요?

그래서 요즘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답니다.

저희 집도 초등 5학년이라 한국사를 곧 교과서에서 배우게 되다보니

한국사 공부를 어떻게 시킬지 관심이 많답니다.

그렇지만 한국사가 워낙 방대하다 보니 하루 아침에 공부가 되는 것도 아니고

인물, 유물, 문화재, 사건, 사고 등..

그냥 무턱대고 한국사를 접하면 암기식으로 가게 되고 그렇게 되면

한국사는 지겨운 과목으로 되기에

전 평소 박물관 나들이를 자주 하며,

문화재나 유물 이런 것들을 보러 사적지도 보러 다닐려고 애쓰고 있어요.

확실히 그렇게 눈으로 본 것이 책으로 본 것보다 오래 기억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 내 손으로 그리는 한국사 > 라는 책이 아이들에게 참 좋은 역사책이 될 듯 싶어요.

이 책 참 좋은 거 같아요. 평소 그림그리는 걸 좋아하는 우리 딸 좋아하겠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동안 보아 왔던 한국사 책이랑 틀려서 관심도도 높고 책도 펼쳐 보더니

한국사 책 맞아? 하면서 좋아하네요.

그리고 금새 책에 빠져서 문화재를 살펴 보고 따라 그리고 퀴즈도 풀고 책 속에 빠져드네요.

이렇게 이 책에는 교과서에 나오는 문화재가 총 41개나 들어 있어요.

그것도 구석기 시대-신선기-청동기시대- ....... - 고려시대- 조선시대- 대한제국- 일제강점기-대한민국

시대순으로 문화재가 나열 되어 있어요.

 

신윤복 선생님의 미인도인데,

요렇게 색을 넣으니 영~~ 미인도의 단아함이 잘 표현되지 않았다고 속상해 하네요.. ^^

그래도 이렇게 미인도를 직접 아이 손으로 그려보니 미인도가 누가 그린 작품이고

어느 시대 작품인지 관심 깊게 알 수 있어 좋은 거 같아요.

내 손으로 그려보고 자료를 찾다보니 문화재가 쏙쏙 머리 속으로 들어오네요.

" 해당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제공되어진 도서를 읽고 작성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