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제목은 The logic of Life 논리적 생활 이라는 의미?

하지만 번역에서는 계속 합리적이라는 말을 쓴다.

머...나름...의역을 한 것이겠지...

 

저자는 경제학 콘서트 1을 쓴 사람..

읽고 난 내 느낌은

산만하다는 것이다.

번역이 잘 안되서 그런건지..집중이 잘 안된다.

지난번 책 경제학 콘서트 1도 그렇긴 했다.

 

팀하포드의 이 책은 출판사의 홍보로 많이 팔리는 듯.

출판사가 웅진이자나...ㅡ.ㅡ

기존의 이와 유사한 다른 경제학 책이랑 크게 다르진 않다.

사람들의 심리, 여기서는 합리적 판단이라고 말한다.

그러한 것들로 경제가 움직인다는 말..

사람들이 합리적이라는 것을 근거로 두고 있다.

 

인센티브가 노동자들에게 더 많이 일할 것을 유도할 수는 있지만, 정확하게 성과가 측정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언급할때는 동감..ㅎㅎ

 

그리고 왜 사람들이 비싼 생활비가 드는 도시에 사는 것인가를 설명할때는 정말 동감했다.

도시에는 많은 정보가 있고, 많은 인재가 있고, 많은 인맥이 쉽게 형성된다는 것.

그것은 나를 위해 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다는 것.

결국 그러한 정보와 혁신의 기회를 높은 생활비를 주어가면서 구입하는 거랑 마찬가지라는 점이다.

이건 절.대.동.감. !!

 

흑인들이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은 그들에게 뿌리깊은 선입견때문이라고 한다.

어차피 흑인들은 취직이 잘 안되기 때문에 오히려 공부하는 것이 덜 합리적이라는 것..ㅡ.ㅡ

우울하지만 읽다보면 고개가 끄덕여 진다.

아무리 노력해도 인정받지 못할텐데 노력하는 거 자체가 시간낭비일 수는 있다.

 

이 외에 여러 이야기 있었지만, 별루 재미가 많진 않았다.

 

또 느낀건데...유명한 저자의 두번째 책은 별루라는 사실..ㅡ.ㅡ

토니 부크홀츠의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그의 두번재 책 "유쾌한 경제학"은 별루였다. 등등...

토머스 프리드먼의 두번째 책도 읽어볼려구 하는데...약간 고민된다..ㅋㅋ

그래두 읽어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