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브라운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다들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작가이지요~
그의 책은 모든 아이들한테 너무나 인기가 좋은거 같아요!

이번에 마술 연필을 가진 꼬마곰이 신간으로 나와 얼른 만나보았답니다^^

꼬마곰이 산책을 나왔어요.

고릴라도 산책을 나왔네요.

꼬마곰이 고릴라를 보고 고릴라에게 있으면 좋을 것을 그려주어요~

무엇일까요?

곰인형이랍니다..ㅋㅋㅋ

왜 고릴라에게 곰인형을 그려주었을까요?

자세히 보면 처음 만났을 때의 고릴라 표정과

곰인형을 안고 있는 고릴라의 표정이 다르다는 것을 찾을 수 있어요~!

무서운 표정이었는데...어느새 웃고 있는 고릴라를 볼 수 있지요~

한결 편안해보이고 안정이 된 모습이에요~

앤서니 브라운 책은 잠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주어 좋네요^^

험상궂은 표정의 무서운 짐승들을 온화한 표정으로 바꿔 놓을 수 있다니..

마술 연필이라 가능했을까요?

꼬마곰의 엉뚱한 상상력 때문이었을까요?

너무 재치있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막다른 길에서 벽돌담을 만난 꼬마곰..

역시나 인사를 하고는 그림을 그려요~

그림을 그렸을 뿐인데....

벽이 뚫리고 꼬마곰이 빠져나가 인사를 하네요..^^

만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무한한 상상세계를 만난 것 같은 기분이에요~

마지막에는 직접 그려볼 수 있는 셰이프 게임이 있어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게임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쑥쑥~ 키워주는 놀이랍니다.^^
정답이 없어 다양한  상황을 그려낼 수 있어요~

그림에 자신이 없어 그리지 않고 지내온지가 너무 오래라 처음엔 어색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한테 자꾸 접해주려면 저부터 그림그리기에 친숙하고 재미를 들여야할 것 같아요^^

이런 놀이 앞으로 자주 자주 해줘야겠어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며 재밌게 할 수 있는 너무 좋은 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