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또 어떤책을 살까 살펴보던 중.......

정말 우리 채원이가 좋아할 것 같은 책을 발견했어요~~~~

my crayons talk

내 크레파스가 말해요~~~

 

뭐 이런 뜻이겠죠?

 

24색 크레파스를 사주고 나서부터 색깔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더니....

16개월쯤엔 왠만한 색깔은 다 알더라구요~~

 

몇몇색깔은 짚으면서 색깔 이름도 말할 줄 알게 되었답니당..

보라와 자주색을 구분할 줄 아는걸 보면 정말 신기해요~~~

 

책을 살펴 볼까요???

 

 

  

 

 첫번째 등장하는 색은 보라색이랍니당...

소녀가 풍선껌을 불고 있어요...

보라색은 외쳐요... "아~~맛있어...풍선껌..."

 

 

 

 

  

 

 

 

 

두번째는 갈색이네요~~~

그런데 크레파스는 고동색으로 표현됐다는.....ㅠ.ㅠ

 

갈색이 노래해요~~~

"놀아요~~~오늘은 진흙 파이 날이야"

진흙으로 파이를 만든다...뭐 이런 뜻이겠죠?

요 장면에선 음머~~~꿀꿀도 해주는 채원이랍니당...

 

 

   

  

 

파랑 크레파스가 로켓이 되었네요~~

 

파란색이 불러요~~~

"하늘아....높이 그네를 타요~~"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 본 뒤론...그네가 나오는 장면만 보면

너무나 좋아하네요~~~역시 직접 체험해보는게 정말 좋은것 같아요....^^

 

  

 

 

  

 노란색이 지저귀네요~~

"빨리~~~~아기 병아리들아..."

 

 

 

 

 

 

 매번 반복되는

talk talk

my crayons talk

yackity clackity

talk. talk. talk

 

이부분 노래가 정말 흥겹고 따라 부르기 쉽답니당...

채원이는 talk라고 따라 하더라구요~~~

워낙 반복이 많이 되고 강조를 하니....

 

yackity clackity 는

시끌시끌 재잘재잘

 

뭐 이런 뜻인거 같아요...

 

 

  

  

 

 

꽃의 줄기로 표현된 초록색...

녹색이 소리쳐요~~

"재미있는데~~ 내가 뛰는것 쫌 봐~~~"

 

 

  

 

 

 

 

검정이 부엉~~~거려요..

"현명하고 큰 올빼미의 눈~~~"

 

 

 

 

  

 

분홍색이 웃어요...

"삐에로....바지가 흘러내렸어"

 

삐에로의 팬티가 분홍색이네요~~~

 

 

책 몇 페이지만 올려 봤어요...

은색....빨강...주황...흰색도 있답니당...

 

노래가 정말 흥겹고....따라부르기 쉬워서 너무 만족 스러운 책이예요..

오디오 cd를 들어보면...효과음도 정말 좋답니다...

삐악삐악 병아리 소리도 들리구요...

풍선껌 터지는 소리...

유령이 나오는 소리...

그 소리 듣는것도 잼있어요~~~

 

저도 그렇고...남편도 그렇고...채원이도...

흥얼흥얼 잘 따라 부르는 노래가 되었답니당..

 

책 온 첫날부터 채원이가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책이랍니다..

 

책은 아주 얇구요...

첫 이미지는 정말 노트 같았답니당..

남편도 보더니...공책 아니야? 그러더라구요...

그런거에 비해서 가격이 비싸니...쫌 그렇더라구요~~

그림도 귀엽구요...

크레파스 색깔에 맞춰서 여자아이가 입고 나오는

원피스 구경하는것도 재미있어요~~~

 

 

색깔 배우기에 정말 좋은 책 같아요~~~

 

 

 

노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