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맵 3과정

 

로드맵은 4학년부터 처음 접했는데 일주일에 한 단원씩 꾸준히

풀고 있답니다. 처음 본순간부터 교재에 푹 빠지더라구요 

 3단계교재지만 아이들에게 상당한 인내심을 요하는 문제들이 참 많은데요.

 도형 문제에서 답이 몇백개가 나온 문제도 있답니다.

한 교재당 이런 문제가 한 챕터씩 들어있다고 보시면 되구요.

 

대부분 아이들이 싫어할거라고 예상하시겠지만 의외로 이런 문제를 좋아하더라구요.

단 옆에서 대단하다고 끊임없는 칭찬을 날려주셔야 해요

차근차근 답을 찾아가는 재미속에서 나름의 규칙도 찾게 되고 그 속에서

아이의 승부욕을 일깨워 준다는 점이지요. 단순히 연산문제를 맞췄다고 해서

아이가 성취욕을 느끼기란 어려운것 같아요.

저희아이의 가장 큰 단점은 급한 성격이랍니다. 급한 성격의 아이일수록 저는

이렇게 차근차근 답을 찾아내는 도형문제가 그 해답인것 같아요. 

 

 

 

 

 

 

 

 

 

다음은 서술형 문제들만 모아 보았어요

수학은 눈으로 푸는 아이가 있고 손으로 푸는 아이가 있다면 저희 아이는 전자쪽이랍니다.

뭔가를 쓰는것 자체를 싫어하는 타입이지요~

그래서 과정은 휑~한채 답만 써놓은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나쁜 습관일수록 어릴때 잡아줘야 하듯이 서술형 문제에 있어서 과정을 적는

습관은 어릴때 잡아 주시는게 좋아요.

또 과정을 어떻게 적어야 할 지 모르는 경우에는 문장을 만들어 주시고

ㅁ넣기를 하는 방법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시면 된답니다.

 

 

 

 

 

 

어릴때일수록 좋은 습관을 들여줘야 하듯이 서술형과 도형문제들의 접근방법에서 대충~이란

결코 허용되는게 아니라는 걸 심어주셔야 하구요. 물론 연산도 마찬가지구요^^

서술형과 도형은 조금 번거로울 수는 있지만 그래서 더 확실하게 하고 넘어가야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