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농장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1930년도인가 아마 공산주의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려고 쓴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사실 공산주의에 되게 호의적인 인물 중 하나였다. 그러나 공산주의가 이후 러시아에서 스탈린에 의해 1인 독재 체계로 가자 경각심을 가지고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이 글은 출판 직전까지 압력에 의해 제대로 된 출판사도 구하지 못하고 여러 군데를 떠돌아다니는 고생을 많이 하였으나 우연 차게 운이 좋아 출판사를 만나 구하여 출판이 되자마자 유럽 각지에 호평을 받으며 출간 직후에 곧바로 히트를 치면서 이전에는 그저 그런 작가였다면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변했다고 합니다. 공산 주의의 위험성 같은 것이며 노동자에 의한 혁명은 이뤄지지 않은 채로 그저 사회의 지식인 계층의 침묵과 함께 동기는 좋았어도 결과 적으로는 파멸을 일어 내면서 비관적으로 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은 건 겨우 몇 시간 밖에 되지 않지만 이 책을 쓰는데 약 8년이 넘게 걸린 것을 볼 때 많이 노력해서 쓴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돼지는 사회의 지도 계층을 뜻하며 일반 노동자 복서는 말을 뜻하는 것 같아 보였으며 일반 노동자에 의한 혁명은 결국 일어나지 않고 수용한다는 것에서 일반 계층에서 이뤄지는 건 불 가능하다는 작가의 자신의 신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 한 명은 클로버라는 일반 중산층 계층을 의미합니다. 이 클로버라는 중산층은 교육을 받았으나 계속된 나폴레옹의 법적인 일곱 계명이 연달아 수정됨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오히려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것도 있습니다.

또 하나는 벤저민이라는 사회에서 방관자를 의미하는데 이는 마치 정치에 대해 잘 알면서도 아무 말없이 가만히 있고 스스로 입을 닫아버린 정치 포기자를 의미하는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에 노동자를 의미하는 복서가 팔려가는 걸 최초로 알게 되나 이미 늦은지 오래입니다. 또한 일반 동물들이 글을 못 읽을 때 자신은 아무런 도움을 안 준 인물이죠. 그저 이러나저러나 낙관주의 자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벤저민이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취했을 때 세상이 바뀔까 그것이 저는 그저 IF를 생각하게 해봅니다.

동물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