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평범한 젊은어부 파블로.

작은 어촌에 사는 평범한 어부 파블로에게 마을의 부자인 여관집 주인딸과 결혼제의가 들어온다. 하지만 그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 고향을 떠난다. 큰배에 물건을 나르는 짐꾼일을 하며 힘든 노동에 지친 그가 자신의 장기인 저글링을 중국 도자기를 가지고 하다가 들켜 배에서 쫓겨난다.

배고프고 지친 그는 생선가게에서 저글링을 통해 돈을 벌게 되고 그 가게의 딸의 마음또한 얻게된다. 하지만 그의 꿈을 이루기 위해 또다시 길을 떠나고 수습선원으로 배를 타다가 목수로, 그러다가 돈 페드로의 눈에 띄어 조선소에서 일을 하게 된다. 그가 현재에 안주하고 꿈을 잊어버릴때마다 그를 일깨워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존재에 대한 궁금증과 자신의 꿈을 끊임없이 생각하며 노력한 그는 결국 조선소를 맞아 운영하게 되고 사랑하는 여인과 결혼을 하게된다.

그런 그에게 엄청난 기회가 찾아온다. 큰 규모의 계약을 하게된 것이다. 하지만 상대방이 파산을 하게되어 위기를 맞게 된다. 그가 좌절할때 바닷가에서 또다시 은빛공을 줍고 한남자가 나타나 자신이 가진 것을 꺼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에 영감을 얻은 파블로는 여왕을 위한 거대한 배를 만들것을 결심하고 이를 수락한 여왕을 위해 배를 만든다.

그리고 네개의 공으로 저글링을 하며 다섯개의 공으로 저글링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그는 자신이 주운 공과 같은 하나의 공을 만들고 다섯개의 공으로 저글링을 하는 것을 성공하게 된다.

그리고 새로운 목표와 꿈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갈 것을 다짐한다.

파블로의 마지막 메시지에서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이고 인생의 최고의 순간은 아직 살지않은 날이며 새로운 날들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라는 멋진 말이 나온다.

이 책이 전달하려고 하는 전체적인 메시지라는 생각이 든다. 모험과 새로움, 낯섬을 두려워하고 현실이 주는 안정감을 좋아한다. 파블로 역시 새로운 도전을 할때 흥분과 함께 두려움을 느꼈다. 그때의 두려움때문에 파블로가 모험을 하지않았다면 마지막에 그가 얻은 깨달음도 뿌듯함도 그의 것이 아니고 그자리에 후회만이 있었을 것이다.

그가 자신의 꿈을 잊고 있을때마다 나타난 사람은 결국 자기자신의 마음속 목소리였을 것이다. 내 인생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은 결국 나자신이고 그런 자신의 결심에 의해 인생이 결정된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자신의 현실은 누구의 탓도 아닌 자기책임인 것이다.

인생 최고의 순간이 아직 내가 살아보지 못한 순간이라는 이 책의 내용처럼 내 인생의 최고의 순간을 위해 목표를 정해서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