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책의 저자인 김산은 자기 자신의 개인적인 행복보다 국가의 독립이라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힘썼다는 사실이였다. 지금 우리는 사회보다는 개인이 중시되는 개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 즉, 사람들은 다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아가고 있다. 물론, 그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문제는 공공의 이익, 개인의 이익 둘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할 때 발생한다. 개개인은 자신의 각기 다른 이익을 추구하면서 살아가지만 우리가 속한 틀은 결국에 하나의 사회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이익을 위해 공공의 이익을 무시한다면, 그에 대한 피해는 결국 사회의 구성원인 개인에게 다시 돌아올것이다. 특히, 일제에 의해 억압받던 그 상황 속에서는 더더욱 민족의 결속력이 필요했던 시기였다. 우리도 알다시피 자신의 이익을 포기한다는 것은 아주 큰 용기와 의지가 필요하다. 그래서 개인적인 이익을 희생하고 국가를 위해 수많은 노력을 했다는 점에서 본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주의, 아리랑, 님웨일즈, 김산, 일제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