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악에 대항하는 용감하고 착하고 능력도 뛰어난 환타지물의 주인공과는 다른 주인공의 등장이다. 아이가 아주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시리즈 5권까지 5일동안 다 읽더니, 6권을 사내라고 조르기 시작한다. 아직은 페이퍼 북이 없어서 기다리는 중이다. 결국 1권부터 다시 한 번 반복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명성을 자랑하는 범죄자 집안의 아들 Artemmis Fowl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집안은 기울어지고, 어머니는 병들고....

가문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서 새롭고 엄청난 범죄계획을 세운단다.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주인공  Artemmis Fowl의 활약상이 요정세계를 넘나들면서 펼쳐진다.
시리즈가 진행되면서는  Artemmis Fowl이 점차 그 나이의 어린이에 걸맞는 감성을 보이는가 하면 점점 착한 어린이로 변해가고, 처음에는 적이었던 Captain Holly Short( Artemmis Fowl에게 납치된 요정세계의 경찰? 헌병)과도 절친한 친구가 되어간단다.

꼬마의 말로는 중간에 미네르바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아마  Artemmis Fowl과 Captain Holly Short가 연인이 되었을 것이라나....

엄마도 꼭 읽어보라고 하는데, 페이지와 글밥의 압박이 너무 엄청나서, ㅠㅠ
1권은 300페이지 남짓이지만, 4권은 500페이지가 넘는다.

해리포터나 그 밖의 환타지를 좋아했던 아이들이라면 열광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