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님은 페이스북에 매일 묵상을 올리셔서 그 글을 통해 알게 되었다. 트위터에서는 짧지만 강한 메시지를 남기셔서 많은 사람들이 따르기도 한다.

 저자의 인생은 일반적인 길은 아니다. 처음부터 기독교인도 아니였고 더군다나 목사도 아니였다. 25년간 MBC에서 언론인으로 있었다. 그러다 뒤늦게 예수님을 만나고 현재는 자신이 만난 예수님을 전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이재철 목사님이랑 비슷하다)

 언론 생활을 하셔서 그런지 글에 힘이 있다. 또한 내용 가운데 두 경계의 경험으로 조화롭게 전달하는 힘 또한 있어서 참 좋다.

 이 책은 개척한 베이직교회에서 한 수요 강좌를 모은 책이다. 셩경에서 마태복음이 유대인에게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설명하는 책이라면 이 책은 현대의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설명하는 책이다. 아예 성경적 지식이 없는 사람에게 선물하기에는 좀 난이도가 있지만 어느 정도 교회를 다녔지만 이도 저도 아닌 사람에게는 정말 좋을만한 책인 것 같다.

 예수님을 설명하는 12가지 키워드를 통해서 그분이 누구인가 왜 그분이 구원자이신지를 증거한다. 예수님을 알려고 할 때 그분은 알려주시고 만나주신다. 이 책을 통해서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고 만나게 되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