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천자문]

사회원정대 8.외교

 

글.김성재. 그림.도나팡팡

(아울북)

 

 

싸우지 않고 이기는 외교!

 

초등 사회교과 6학년 우리나라의 민주정치와 연계했어요.

마법천자문 사회원정대는 사회 교과 영역의 지리, 정치, 사회문화를 다루고 있답니다.

 

예전부터 만화로 재미있게 사회를 배우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사회란 과목이 좀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사회 과목이 중요한 이유는 모두가 알듯이 정치와 법, 경제, 문화등 시민으로서 필요한 지식과 태도, 가치를 배워야 하기때문이죠.

이번에 만나본 마법천자문 사회원정대는 사회학습과 한자학습까지할수 있어서 더욱 좋은것 같아요.

학습에만 치중하면 지루하지만, 아이들에게 흥미가 있도록 만들어져 있기에 더욱 관심있게 보았죠.

 

이 책의 특징은 20개의 주요 학습 개념어의 뜻을 쉽게 풀이하였고, 개념 확장 학습 코너로 설명과 삽화,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고, 개념어와 관련된 사지선다형 퀴즈 80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마법천자문에서 나오는 등장인물을 소개한후,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토리가 '외교'라는 주제로 전개됩니다.

 

히들러의 말에 따르면 헌법으로 자연원소융합장치를 만들려면 큰 힘이 필요한데 그 힘은 전쟁으로 인한 사람들의 증오와 공포로 생겨나죠.

헌법을 이용해서 룩스를 파괴할 최종병기를 만들려고 하는 블랙데블 카알이 그 힘을 갖기 위해 바다의 나라로 가서 비스콘티 가문과 발루아 가문인 두 가문의 전쟁을 일으키려고 한다는 히들러.

바람의 원소, 눈의 원소, 물의 원소, 나무의 원소, 돌의 원소를 모두 모아서 말이죠.

그래서 손오공, 삼장과 여의필은 히들러의 말을 따라 카알을 잡기 위해 바다의 나라로 떠나요.

 

 

힘을 모으지 못하게 하려면 두 가문의 전쟁을 막아야 해요. 손오공은 수시로 한자마법을 사용해요.

사라져라! 사라질 소! 피어올라라! 연기 연! 대답해라! 부를 호 거울을 비춰라! 거울 경~

하지만, 바다의 나라에서는 해수목 때문에 한자마법도 통하질 않아요.

 

 

외교만 잘하면 전쟁을 하지 않고도 상대방을 설득시킬 수 있기에 오공 일행은 외교의 천재 루벤스를 찾아 가요.

외교가 무엇인지 외교관이 하는 일은 어떤 일인지를 외교가 왜 필요한지 이 부분에서 아주 자세하게 알려준답니다.

 

 

루벤스 주니어를 만난 손오공 일행은 외교를 하고자 이사벨라를 만나러 가는데 마술쇼에서 샤를 때문에 스파이로 붙잡히게 되지만, 두가문이 서로 평화를 사랑하기에 병사와 수비대장은 오공 일행을 풀어주고 샤를의 정체를 밝혀내고 총력외교를 펼쳐 이사벨라와 로마로프가 다시 화해를 해요. 하지만 샤를때문에 증오의 에너지는 다시 모아지기 시작했어요.

그때 마침 할아버지에게 인정받는 훌륭한 외교관이 되고 싶은 주니어 루벤스가 할아버지를 모셔와 전쟁을 멈추게 하고, 카알에게 속은 걸 안 오공 일행은 다음편 9권 정보화 사회 편으로 스토리가 이어진답니다.

 

마법천자문 사회원정대에는 특별한 한가지가 있답니다.

그건 바로 ! 사회 과목 학습에 필요한 주요 개념이 별책 [워크북]에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 있다는 거죠.

 

 

스토리속에 나온 외교, 외교관, 대사관, 총력외교, 국제연합등 20가지나 되는 우리가 알아야할 지식들이 워크북에 자세히 담겨있답니다.

이 워크북만 봐도 외교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쌓일 것 같아요.

그 지식과 더불에 외교박사편에서 80개의 퀴즈도 나온답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 딸이 이해하기엔 좀 어려운 용어들도 많이 나오지만,

스토리를 보면서 외교가 이런것이구나 외교관은 어떤일을 하는지 어렴풋이 나마 알수 있었답니다.

 

아이는 마법천자문을 무척 좋아하는데, 거기다가 사회지식도 같이 배울수 있는 [마법천자문 사회원정대] 덕분에 더욱 쉽고 재미있게 한자와 사회(외교)를 배울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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