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인 심리실험을 통한 연애학 레시피 [서른 연애할까 결혼할까]

 

 

서른 연예할까 결혼할까

-피오나 지음

 

연애, 쉬울까 어려울까? 사람에 따라 성격에 따라 쉬울수도 어려울 수도 있는게 연애.

[서른 연애할까 결혼할까]는 연애와 결혼의 심리학 중에서도 성격심리학, 사회심리학, 진화심리학 등의 여러 관점에서의 다양한 관점에서 연애의 고민에 빠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연구들을 영어,일어, 한국어로 된 자료들에서 수집하여 비논리 타파, 현실 인식, 남녀 성차, 셜혼 등의 4가지 관점에서 정리했다.

 

인류의 긴 역사에 비해 아직 100여년 밖에 되지 않은 신생 학문인 심리학이라 아직도 많은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지만, 최근 과장되고 흥미 위주로 소개되면서 잘못된 이론들이 많이 나와있다. 특히나 혈액형에 대한 고정관념과 롤러 코스터를 타면 사랑에 빠지기 쉽다등의 과장된 이야기들에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 책을 보면서 남녀의 마음, 심리에 대해 좀 더 알고자 한다.

 

연애는 심리가 아니라 과학이다.

[스키너의 비둘기 실험]을 보면, 비둘기에게 15초마다 모이를 한 알씩 넣어 주었다고 한다. 비둘기들은 가끔 모이가 떨어지는 것이 자신들의 어떤 행동때문이라 여기어 그 다음부터는 반복한다.

[일상생활]에서는 월급을 받고 일하는 것이 아니라 월급을 받기 위해 일한다. 학교에서는 공부를 하면 졸업장을 준다. 이런것은 자발적인  조건학습이 선행되어왔기 때문이다.

[특히나 꿈]을 꾼 후 우리는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

 

남자는 열 여자 마다하지 않는다?

남자들은 여자를 좋아해서 여자가 꼬이기만 한다면 다 넘어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바람을 핀 경우 여자들이 욕을 먹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러나 손벽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남자도 마음이 있으니 그랬을 것이다. 그럼 바람피는 남자, 나쁜 남자를 좋은 남자로 만들어버리거나 결혼을 하면 괜찮을까?

남자와 여자는 성을 인식하는 차이가 다르다. 호감이 가는 상대와의 데이트에 대한 퍼센티지는 비슷하게 나오는 반면에, 육체적인 관계는 오히려 그 반대다. 남자는 한 번의 섹스는 부담이 안 되지만, 데이트는 섹스보다 부감이 된다는 것이다. 반대로 여자는 한 번의 데이트보다 한 번의 섹스가 더 부담이 된다는 것이다. 남자들은 섹스 상대가 되면 상대 여자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낮아지므로 어쩌면 이것 때문에 남자는 열 여자 마다하지 않는다는 속설이 나왔을 지도 모르겠다.

 

[서른 연애할까 결혼할까]는 도표와 그래프등을 적절히 활용하여 우리 일생에서의 연애심리부터 남자, 여자의 심리까지 심리학의 관점에서 본 인간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 책을 선택한 사람들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결혼 적령기 사람들일텐데, 심리학의 지루함을 남녀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겨내며 읽어야 한다.

연애와 결혼, 정말 답이 없는 당신이라면, 이런 책한권쯤 읽어야 어리석은 선택으로 평생 후회하지 않을 자신의 반려자를 만나지 않을까?

 

제1장 심리는 오해하고 과학은 이해한다

제2장 이상은 멀고 현실은 가깝다

제3장 함께는 순간이고 각자는 영원하다

제4장 연애는 짧고 결혼은 길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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