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제목: 재미있다 한국사 1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 발해까지

출판사: 창비

한국사회를 살아가면서 과거를 되돌아보고 이야기하게 되는 일은 굉장히 많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역사적인 부분도 이야기 하게 되고~

그런 단편적인 이야기를 묶어서 체계적으로 아이에게 이해시키고 알게 하고 싶은것이 엄마마음이다.

초등고학년들이 한국사를 어려워한다는 이야기를 워낙 많이 들었던 터라

미리미리 한국사를 접하게 해줄려고 다양한 책을 아이에게 접하게 해 주고 있다.

이번에 창비에서 '재미있다 한국사' 시리즈가 출간되었고

한국사의 현장답사를 직접가면서 쓰여진 아주 재미있는 책을 보게 되었다.

 

1권은 선사시대부터 한반도 사람들이 어떻게 정착을 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고조선이 세워지고 삼국시대로의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이 정말 마음에 들었던 점은 이전의 한국사책은 시간의 흐름에 맟쳐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시간의 흐름에 맞쳐 이야기를 전개하면서도 현장답사를 직접 할수 있는 곳을 설명해놓았다.

선사시대를 알아보려는 국립중앙박물관을 가보고~

그러면서 책중간중간에 박물관이나 실사진이 많이 들어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이해가 상당히 잘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의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등장인물들이 있다.

아이들의 눈길을 끄는 일러스트에 깜찍하고 귀엽게 잘 정리되어 있다.

 

구석기 시대에 인류의 진화과정을 보려면 경기도 전곡에 있는 선사 박물관을 가보라고 한다.

위에 사진처럼 박물관에는 인류의 진화과정이 잘 나타나 있다고 한다.

이 책을 보지 않았다면 ' 호모 사피엔스'등등 하면서 열심히 말로만 이야기 했을 텐데..

이 한국사 책을 보는 순간 조만간 시간을 내서 전곡 선사 박물관에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눈으로만 보는 이야기속 한국사에서 실제 경험하고 느낄수 있는 한국사 체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체험등을 통해 아이는 인류의 역사에 좀더 가깝게 다가갈수 있고

지식이 스펀지처럼 체득될수 있을것 같다.

이 외에도 다양하게 현상학습을 할수 있는 곳을 잘 설명해 놓았다.

아직 3권까지 밖에 출간되지 않았지만 나머지들도 모두 읽어봐야 겠다.

스스로 찾아가면서 느낄수있는 한국사 이야기를 이 책과 함께 계속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