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여행을 자주 다니는 학교의 특성상 매달 아이들과 여행갈 여행 장소를 모색하는 일이 여간 고된 일이 아니다. 그런데 우연찮게 여행 검색을 하다가 이책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냉큼 주문해서 보았는데 잠깐 들려 구경하기 좋은 곳이 많이 나와 있었다. 우리 학교 처럼 몇박 몇일로 여행할 만한 곳들은 아니였지만 주말이나 휴일에 가족단위로 소풍가듯 들려 볼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소개 되어있었다. 그리고 그 주변 맛집들도 소개되어 있어서 식사를 해결하는 문제도 참 좋았다. 나는 이책을 보고 아이들과 같이 용산에 있는 국립 중앙 박물관에 갔었는데 이 책에 교육적인 설명과 더불어 주변의 약도 그리고 함께 둘러 보면 좋은 곳이 잘 나와 있어서 정말 순조롭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관람시간이며 관람요 찾아가는 방법등이 자세히 나와 있어 너무 편했다. 그리고 서울 시내에 지하철을 다고 그리고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이러한 유물들이 있는지 미처 몰랐던 곳들을 소개 받게 되어 좋았다. 그리고 책에 너무 자세히 필요한 사항이 잘 나와 있어서 그저 여행을 어디로 갈지만 잘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한 곳만 가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둘러 볼 수 있는 곳을 페키지 처럼 묶어서 가면 정말 하루 종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잘 구경하고 놀수 있다. 다만 아이들이 그다지 역사적인 유물에 아직은 관심이 없고 그저 뛰어 노는 것을 더 좋아해서 탈이지만 말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고 그와 더불어 전쟁기념관과 국립중앙박물과어린이박물관도 갔었는데 참 좋았다. 전쟁기념과에서 탱크며 비행기도 타 볼 수 있었고 전쟁 참전 용사들의 이름으로 벽면이 가득찬 길을 지날 때 아이들이 숙연해 짐을 느꼈다. 그리고 덤을 좋았던 것은 주변에 용산가족공원이 있다고 그려져 있었는데 그 곳이 생각보다 가까워서 아이들과 같이 잔디밭에서 뛰어 놀고 운동기구가 있는 곳에서 재미난 기구들을 이용해 운동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용산에 있는 전쟁기념관은 아이들이 탱크며 비행기를 타 볼 수 있었서 좋기도 했지만 넓은 광장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며 잡기 놀이는 하는 것도 여가 기분 좋지 않았다. 이 책을 사서 보면서 주변에 짧게 여행해본 기억이 좋고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좋겠다 싶었다. 대부분이 입장료가 싼 곳들이어서 가기에 부담도 없고 맛집도 소개가 잘 되있어서 정말 한권 사두면 유용하게 쓰일듯하다. 초등학교 부모님들이라면 어렸을대 부터 억지로 암기식의 역사공부 시키시지 말고 가족끼리 이런곳에 가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며 역사적인 배경 지식을 쌓게 해 주는건 어떨까 생각해 본다. 책이 보기에 참 편하게 편집되어 있고 사진들도 잘 나와있다. 그림도 알아 보기 쉽게 잘 그려져 있고 전체적으로 잘짜여진 책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