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학년을 처음 맡았을때 글자를 전혀 모르는 아이들에게 글자를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 있게 가르쳐 줄까 하며 생각하던 중 우연히 교무실 책장에 꽂혀있던 이 책을 보았다. 꾀나 오래 전에 어떤 선생님이 쓰셨던듯 보이는 이책에 나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책의 두깨도 얇은 것이 내용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잘 구성이 되어 있었다. 나는 아이들과 글씨를 써 볼 수 있는 연습을 할 수 있는 교제를 찾고 있었는데 거의 내가 봐온 교제들은 하나같이 같은 글자를 반복적으로 여러번 써 보게 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재미도 없어 보였는데 이 책은 내용이 현란하지도 않으며서 맞춤법이나 자음 모음의 활용을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다. 무엇 보다 문제 풀위 위주가 아니라서 좋았고 아이들이 글자를 모르는 상태에서도 선생님과 같이 글자를 써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좋았다 나는 이교제를 아이들과 벌 써 2년 동안이나 사용하고 있다. 물론 수업 시간의 주요 교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부수적으로 공부하기에 재미 있고 좋은 교재라는 생각이다. 이 책이 절 판되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 의해 유용하게 쓰여 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렇게 리뷰를 써본다. 나는 이책을 아이들이 글자를 모르던 때부터 글자쓰는 순서를 가르치고 바로 같이 써보도록 하는데 사용했다. 아이들은 칠판을 통해 나와같이 써본 글자를 자신들의책에서 다시 한번 써볼 수 있었고 도 읽기 책에서 나오던 글자가 나오니 아이들도 모르게 반복적으로 같은 글자를 아이들이 접하도록 하는 효과도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활용해 본 결과 아이들이 지겨워 하지도 않고 참 재미 있게 공부했다. 하지만 이 교재 자체만으로는 그렇게 하기 여렵고 이 교재를 그저 글자 한번 써보고 바른 글자를 자주 접하게 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지만 기존의 문제집 처럼 맞았네 틀렸네 채점해가면서 풀면 이 문제집은 영... 테어러블이다. 조금 덜 한 부분이 있어서 방학때 집에 보냈더니 아이들이 거의 풀어 오지 못했다... 엄마들이 말했다.. 너무 어렵다고... 같이 제이밌게 글자를 한번 써본다. 또 바르게 써진 글자를 한번 읽어 본다 하는 정도의 기대 수준을 가지면 정말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책인데.. 이걸 풀어서 맞춰보라고 하니.. 참네.. 재미도 없고 어렵기만 하지요. 암튼 이 문제집은 나름 활용범위가 넓을 수 있고 창의 적이 접근 방법이 가능한 책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글자도 못읽는 아이들에게 문제를 풀어 제치게 만드는 그런 책들보다는 정말 좋은 책이라고 정말 강력히 추천하며 창의적으로 잘 활용하여 아이들이 글자를 익히는데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이 절판 되지 않았으면 하는데.. 아무래도 일반 서점에서는 구하기도 어렵고... 아무래도 좀 된 책이라 절판이 되려는듯 싶어서 참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