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영상으로 보는 놀라운 인체 여행,몸

                  

                   리처드 워커 지음 / 김호정 옮김

 

 

책을 받자마자 포장을 뜯고선 순간적으로 얼마나 놀랬던지...

눈을 크게 뜨고 있는 누군가가 나를 쳐다보는 것만 같아서...ㅋㅋ

그렇지만 책장을 하나하나 넘기면서는 "와~~와~~"를 연신 감탄했지요..

잘 모르는 울아들도 옆에서 "와~~와~~"하더라구요...

32년간 살면서 사실 별로 관심도 없던 제 몸에 다시금 관심을 갖게 한 계기라고나 할까요???

우리 몸이 이렇게 복잡하고 과학적이었구나...그리고 정말 그 어떤 것보다도 강하구나...

정말 제가 많이 무지했다는 것을 새삼 느꼈네요...

그리고 정말 소중한 몸...아끼고 잘 보살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실히 들더라구요...

사실 애낳고 키우면서 요즘 제 몸에 아주 소홀했었거든요...

 

책은 크게 4부분으로 나뉘어 있어요...

신체계, 머리, 윗몸, 아랫몸 으로 챕터를 나누어 그 하위개념들을 각각 설명해주네요...

명칭,하는 일 등등을 리얼한 사진과 3차원 영상으로 보여줍니다...

사진과 그림, 정말 리얼합니다...감탄할만합니다...

그리고 오로라 시리즈처럼 중간중간에 필름지로 되어 있어서 시각적인 효과를 높여주네요...

눈, 심장, 호흡계, 소화계, 신장과 방광에 필름지 설명이 있습니다...

맨뒷부분에는 용어해설과 찾아보기가 있어서 편리하네요...

 

음,,,한권을 다 훑어본 느낌은...뭐랄까??

내가 의대생이 되어 카데바(해부용 시체)를 해부한 느낌??넘 과장했나요??ㅋ

그만큼 내용이 자세하고 그림이 리얼했다는거죠...

아이들도 이책을 읽으면 인체의 신비에 대해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허접한 서평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