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다른 나라 처럼 이러한 교양문고가 있음을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이 살림지식총서를 내가 좋아하는 이유는 두껍지 않아서 이다. 그리고 다소 어렵고 지겨운 듯한 소재를 굉장히 흥미롭고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는 데에 있다. 또한 심각하지 않다. 때문에 일반인들이 쉽게, 흥미롭게, 호기심으로 접근하기에 상당히 좋다. 보기만 해도 머리가 아파올 것 같은 두꺼운 전문 교양서가 아니다. 어려운 말만 되풀이 하는 그네들만의 책들이 아닌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지식이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 확신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약 400여 권이 넘는 책들이 나왔다. 우리가 좋아할 만한 내용들이 정말 많다. 많은 사람들에게 쉬운 지적 호기심을 해결해 줄 것이다. 난 특히나 이 책들을 지하철에서 주로 읽었다. 남들 다 졸고 있을 그 출근시간에 이 책 한 권을 읽으면 딱 내릴 정류장이 된다. 덜 피곤하다. 그리고 새로운 것들을 머리로 이해했다는 것에 가뿐하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정말 유익하고 반가운 책들이 아닐 수 없다. 일반 사람들이 흥미로워 할 만한 것들을 다루고 있는 이 살림지식총서는 계속해서 새로운 주제들을 가지고 독자들을 바라보고 있다. 가볍고 얇아서 들고 다니기 편하고 시간을 이유없이 버리지 않게 해서 정말 좋다. 많은 이들에게 정말 추천해 주고 싶다. 살림지식총서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