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서는 볼 수 없는 재미와 흥미가 이 책에는 있다. 이 점이 바로 아이들이 이 책을 즐기는 주된 이유라 생각한다. 즐기면서도 결국 그것이 교과서에서 어렵게 설명하고 있는 내용이라는 사실을 차라리 아이들이 몰랐으면 한다. 알게 되는 순간 흥미를 잃어 버릴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하는 것이다. 이런 생각은 순전히 내 개인적인 노파심에서 비롯된 것이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교과서에서 어렵게 설명하고 있는 내용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와 공통된 흥미를 자극해 쉽고 재밌게 공부와 연계 될 수 있도록 노력한 책이다. 워낙에 아이들은 학원이다, 과외다 하면서 굉장히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서도 이 책은 다양한 흥미를 느낄  수 있겠끔 구성되어 있다. 일단은 쉽다. 간략하다. 단순하다. 복잡하게 설명하지 않는다. 그저 어려운 내용을 최대한 쉽게 풀어쓰려고 했다. 부모님이 먼저 한번 읽어 보는 것도 아이들에게 굉장한 도움이 될 것이다. 읽으면서 잘 이해가 안되거나 어려운 낱말이 나올 때면 쉽게 대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부모님이 이미 읽었으면 말이다. 그럴 때에 아이와 부모님간의 돈독한 유대관계가 형성될 것이라  생각한다. 함께 읽고 함께 생각해보는 아름다운 모습이 가정이 있다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밝고 나아가 나라의 내일이 눈부실 것이라 확신한다. 많은 사라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