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예원이가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에 하나인 따개비 루 이야기라
무척이나 좋아하며 자주 보고 있는 책이에요.
따개비 루, 따개비 루 ♬♪~~~ 엄마인 저도 예원이 덕분에
흥얼흥얼 노래 따라할 정도가 되었지요.
일본풍의 만화나 파* 레인저 같은 건 전 별로 안 좋아해요,
아이들용이라 하지만 폭력적이기도 하고 좀 그래서요.
대신 교육방송에서 나오는 것은 잘 보여주는 편인데,
따개비 루도 그 중에 하나지요.
따개비 루 몇 번 예원이가 볼 때 보긴 했지만, 따개비 루의
정체(?) 는 잘 몰랐는데, 이 책을 보니 갈매기 알에서
부화된 녀석이더군요.
잠보 등에 있는 따개비 집 속으로 떨어진 갈매기 알을
발견한 벨라는 크루루에게 그 소식을 전하고
둘은 갈매기 알을 구경하러 갔다가
알에서 부화되어 나오는 루를 만나게 되지요.
그렇게 루와 벨라,크루루가 만나게 되고
서로 친구가 되어가는 만남을 다루고 있어요.
따개비 루의 장점은 그림이 파스텔톤으로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다는 점이지요.
아이들 정서에는 그림이 큰 영향을 미치기에 전 이런 류의 그림책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친구가 되는 과정을 보며 친구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구요.
따개비 집이 너무 춥자 크레파스로 온도계의 온도를 높게
그리는 루와 그 이후에 방이 따뜻해졌다는 것은 너무 재미있네요.
우리 예원이랑 지원이가 이거 보면서 많이 웃었답니다.^^
3월이면 유치원 5세반에 입학하는 우리 예원이가
<안녕! 루>를 통하여 친구 사귀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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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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