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째에는 책이 없어요
다 누나꺼 ㅋㅋㅋㅋ
그래서 초점북을 첨으로 신청해 울아들에게 선물했답니다.
자기것에겐 익숙치 않은 아이인지라.
누나꺼 왜 나한테 보여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런 아주 능글능글한 눈빛을 저에게 보내더라구요
저희집엔 거의 10권의 초점북이있어요
애가 둘이다보니. ㅎㅎ
그리고 전 첫째가 태어나기전에
사시로 고생을 했던 아가를 보았던지라.
50일 전후로 부터 아이의 초점인지에 중점적으로
색인지 방향인지 그리고 위치인지까지
신경써서 아이들 키웠답니다.
저희집 마지막 초점북인누뇌계발 놀이터1
빙글빙글 쭉쭉 입니다.
깔끔한 그림에
빙글빙글 돌아 달팽이 얼굴에
쭉쭉 알록달록 비가 내리고 있는
초점북이랍니다.
각페이지마다 그냥 쭉쭉 줄이가잇는것이아니라.
요렇게 포인트가 있어서
그냥 초점만 맞추고 끝날것이 아니라.
놀이도 가능하게 되어있어요
쭉죽쭉~가다가
안녕?
하고 엉이에게 인사를 하네 ^^
하며 책마다 이야기를 만들어 줄수있답니다.
동글동글 쓩~~~~~~
엉이 안녕?
하며 두번째 장도 이야기가 가능해요
알록달록 줄무니 물고기 나올땐
색 이야기를 해줄수있구요
빙글빙글 뱀이 나올땐
엉이 아응 잡아 먹나보다~하며
빙글뱅글 빙글 뱅글 돌돌돌돌
아응!!
깔깔 거리며 이야기를 잘 따라 왔답니다.
아직 보드북 2마디 를 보는 울아가에겐
제가 만들어주는 이야기도 재밌는거 같아요 ^^
얌얌 먹는 수박이
안녕
빙글빙글 사탕은
개미도 같이 먹고 싶나봐~
엉이 입에 쏙!!
먹는 시늉까지
쭉쭉 비가 올땐
개구리처럼 나뭇잎 우산을 써야한데~
빙글 뱅글 아이스크림
우리아가입에 쏙!!
쭉쭉 줄무니 수건은
멍멍 강아지 이불이래~~
옆집 행스터는 빙글빙글 떼굴떼굴 돌수있다네~~
하며
옆집에 정말 햄스터를 키우는데 그 햄스터라고 ㅋㅋㅋㅋㅋ
마지막페이지멘 줄무늬 나란한 길이 타공법으로 되어있어서
줄무늬와 빙글빙글
이책에서 소개해야하는 것이잘 마무리 되어있답니다..
마지막 장에는
부모님께 알려줘야 할 이야기가 나와있어요
만6개월 미만아이들이 즐겨볼수있다는것과
아기으 ㅣ눈에서 20세티 떨어뜨려서 보여주라고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더라구요
저또한 그렇게 하고 있던지라. 떨겨서 아이에게 보여주었답니다
가까이에서보여주며 초점북은 효과가 없어요
처음엔 이야기 없이 보여주기만했어요
그랬더니 무표정 ㅋㅋㅋㅋㅋ
적당한 거리를 두고
천천히 한장씩 넘겨주었답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카메라에 들이대던 아이가
추점북 앞에서 책에 집중
이게바로 초점북 효과 랍니다.
조용히 책만 보게 하다가
점점 제가 이야기를 만들어해줬어요
비가 죽죽 오니 개구리가 우산을 썼다고
나뭇잎우산 이쁘지?
강아지 이불 이야기도 하고
옆집 햄스터 이야기도 하면서요
고양이가 귀여운지
자꾸 여기만 보자고 하더라구요
타공책에 얼굴을 들이대보기도 하고
구멍에 제가 손을 넣어 까꿍?하니
깔깔 거리며 웃기도 하구요
자기도 손을 넣어 엄마 손과 인사도 했답니다.
하루 한번 꼭 초점북을 보여주고 있는데.
확실하게
책에 관심이 없던 아이도 보게 하는거같아요
초점북 그냥 패스하시는분들도 많으신데
전 첫째 아이가 책을 너무 잘보는 이유가 초점북부터 꼼꼼히 해줘서 그런건 아닌가..
그런생각을 한답니다.
첫째 책읽어줄때. 초점북을 둘째에게 던저주면 혼자 넘기면서 놀게 했던게
전 시작으로 둘째도 책놀이를 시작하는데.
요즘들어 책을 들고와 읽어달라고해서.
둘째에게도 초점북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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