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진회숙의 스토리 클래식

저자 : 진회숙

옮긴이 :

출판사 : 아트북스

읽은 날짜 : 2012/04/04 - 2012/04/08

말썽꾸러기 진중권씨의 누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 분 책을 보면 참 정감있게 글을 잘 쓴다.

특히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클래식을 설명하듯이 써 나가고 있다.

발레이야기, 신화이야기 등 클래식 음악의 작곡가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작곡을 했는지 그 모티브와 듣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 하고 있다.

글을 읽다 보면 마치 음악을 듣는듯한 생각이 든다. 

물론, 클래식의 문외한인 나는 이 책에 나오는 음악중 절반도 듣지 못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더욱 들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다만, 음악을 소개해주려면 들어볼만한 음반도 소개를 해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음악을 듣고 싶어서 음반 가게에 가도 같은 작곡가의 곡을 수많은 연주자들이 연주를 한 음반을 보면 뭘 사야할지 몰라 다시 나오게 되니까 말이다.

이 분의 책을 좀더 읽어보고 싶다. 이번주에 또 도서관에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