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대를 많이 한 책이랍니다.

그림책 + 종이접기 66종 + 색종이 93장까지..

 

이야기 제목은 종이 나라를 구해 줘!

부제 : 종이나라에 낮과 밤이 생긴 이야기

먼저 그림책을 읽어볼까요?

 

 

모든 것이 종이로 된 종이나라는 밤도 어둠도 없고 뭐든지 원하는 걸 종이로 접으면 뚝딱 얻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정말 살기 좋은 곳인데.. 한가지 불편한 점은 너무 밝아서 잘 때 덧문을 꼭 닫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주인공 "나"가 종이나라에 도착했는데 큰 일이 생겼답니다.

갑자기 종이가 눅눅.. 흐물흐물..

모두들 어쩔 줄 몰라하고 종이나라 시장님은 종이나라를 원래대로 되돌려놓는 이에게 큰 상을 준다고 하지요.

용감한 나는 종이나라를 구하기 위해 가방 가득 종이를 챙겨 길을 떠납니다.

먼저 터진 파이프를 종이리본을 만들어 막고, 색종이를 조금 잘라 물줄기같은 콧물을 흘리던 코끼리의 코를 막아주고,

그리고.. 문제의 원인인 하늘에 난 까만 구멍 두개를 막아줍니다.

바로 그 까만 구멍에는 달과 해가 꼭 맞아 물이 새지 않게 되지요.. 그와 동시에 종이나라에

밝은 낮과 어두운 밤이 생기게 된답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종이접기를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동화와 함께 해 볼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20여 페이지에 걸친 동화를 읽은 후, 뒷부분에는 동화 속에 나왔던 사물, 소품, 동물들을 종이로 접어보는 방법이 있는데요,

 

 

먼저 종이접기의 기본 기호를 배워 본 후 쉽게 설명을 보며 따라할 수 있도록 나와있답니다.

 

 

무엇보다 흥미를 돋구는 것은 예쁜 색종이지요.

물론, 그냥 보통 색종이로 접어도 재미있지만, 각 사물의 특성에 맞게 미리 인쇄되어 있는 예쁜 색종이로

접으니 더 그럴듯해 보이고, 아이들에게 훨씬 흥미를 느끼게 해 줍니다.

 

역시 우리 아들은 교통기관에 필이 꽂히네요..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종이비행기를 접어 보았습니다.

(하하.. 중간 과정을 카메라로 담아낼 내공은 없네요.. 같이 하느라 바빠서... ^^;;;)

 

종이비행기.. 어렵지 않은데.. 하도 안 접다보니 저도 접는 방법을 까먹었었어요..

미리 인쇄된 종이를 사용하니 정말 그럴듯하죠?

 

 

 

이야기하며 첫 종이접기 이외에도 동물접기, 공룡접기, 곤충접기, 자동차, 비행기 접기, 세계의 각종 건축물 접기, 우리 집 만들기 등 다양한 아이즐북스의 종이접기 책이 있답니다.

이 책 잘 활용한 후 다른 책들도 얼른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