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간만에 영어교재 포스팅인데, 아무래도 아마존에 새책이 뜨지 않는 것을 보니 혹 _ 절판이 아닌지 너무나 걱정이 되었다가,

네이버 검색을 하니, 페이퍼 백으로도, 하드커버로도 여전히 잘 판매되고 있으니 (근데 하드커버가 더 저렴 ;;)

마음껏 안심하고 포스팅할게요!

<줄거리>

반점이 가득한 표범은, 자신의 반점의 색을 변화시킬 수도 있고,

심지어는 그 반점들을 자유 자재로 다뤄서 막 저글링도 하고 하늘로 날리기도 하는

매우 신기한 재주를 가지고 있었답니다.

그러면서 생각했죠, "난 동물원에서 아이들을 즐겁게 할 만큼 충분히 특별한 존재야!"

그래서 여러 번 "동물원에 잠입하기" 시도를 하지만, 경비원들에게 쫓겨나고 맙니다.

"난 동물원에 머물고 싶어! 난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어!"

마침 경비원에게 쫓겨나는 표범을 구경하던 두 어린이들이 물어보죠.

"도대체 넌 뭘 잘할 수 있는데?"

아이들에게 표범은 자신의 장점을 마음껏 뽑내기 시작합니다.

반점도 바꾸보고요, 여러 가지 색으로요.

반점을 하늘로 날려 눈처럼 내리게도 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동물원이 아닌, 다른 곳(?)을 표범에게 제안합니다.

딱, 이 잘난 재주꾼 표범에겐 어울리는 곳이었지요.

<장점>

이 책은,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상상력의 세계에 딱 적합한 스토리입니다.

일반적이고 평범한, 우리가 늘 알고 있는 표범 - 그 범주를 벗어나,

반점의 색을 변화시키고, 반점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참 신기한 상상속의 표범이 주인공이에요.

딱 우리처럼, 약간은 자신의 장점을 과시하고 싶고 자랑스러워 하는 표범이,

자신의 장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찾았을 때,

우리 아이로 하여금 사소한 장점이라도 자라스럽게 펼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 낼 수 있을 거란

희망의 메시지도 전해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