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외모로 판단하면 안된다 하면서

사실 우리는 외모로 그사람의 됨됨이 까지 판단해버리는 경우가 많지요.

저 또한 큰 아이 엄마들 반모임에서 첫인상을 보고 인사만 할뿐 말걸지 못한 엄마들이 있어요.

참, 직장생활하면서 첫인상이 안좋았더라도 같이 생활하면서 참모습을 보고 친해졌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여전히 첫인상을 보고 판단해버리는 제 모습을 보니 어딘가 한심스러울때가 많답니다. ㅜㅜ

우리 아이는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3월이면 어린이집에 가게 되는 작은 콩이~

첫 사회생활을 하면서 친구들을 많이 만나고 사귀게 될텐데...

아이가 겉모습을 보고 친구를 사귀는게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공감할 수 있는 친구를 사귀길 바래요.

마침, 울 작은 콩이에게 맞는 책이 나와 보았답니다.

"함께라서 행복해"

제목과 겉표지만 보고도 따뜻함이 묻어나는것 같아요.

아기곰은 매일 엄마와 함께 놀지만 친구를 만나기를 원하지요.

늑대의 울음소리가 나면 무서움에 엄마품에 꼭 안겨있어요.

어느날 오로라를 보고 걷다 길을 잃은 아기곰은 늑대 소리에 겁에 질려

언덕아래로 굴러 아기 늑대와 부딪쳐요.

아기곰과 아기 늑대는 서로 무서워하다 용기를 내어 바라보다 친구가 되요.

다음날 아기곰과 아기 늑대를 찾아다니던 엄마곰과 엄마늑대가  마추지고 말아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서로 생김새가 달라 무서운 존재로 알고 있던 아기곰과 아기늑대가

친구가 되는 모습에서

서로 달라도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친구가 되는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걸 배우게 되요.

아이가 살면서 여러 친구들을 만날거예요.

그런 친구들을 생김새만 보고 판단하는게 아니라 같이 만나면서 진정한 우정을 나누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