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성장하는 중국경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5천 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중국의 전통문화를 깊이 이해하려는 세계 각국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은 중국과 특히 밀접한 역사적 관계를 유지해온 만큼 그 어느 나라보다 중국문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한국에 소개되는 ≪중국문화 시리즈≫가 중국문화를 이해하는 데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중국문화 시리즈≫는 중국의 국무원 신문 판공실 산하 출판사로 전 세계 대외홍보 역할을 맡고 있는 오주전파출판사(五洲傳播出版社)가 2003년 첫선을 보인 인문중국 시리즈로 다양한 중국의 전통문화 가운데 대표적인 18개 분야를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각 권마다 특정 분야를 소개하고 있으며 이를 한데 엮으면 중국문화의 전체적인 그림을 볼 수 있다. 국내외 독자들이 즐겁게 책을 읽는 동안 다채롭고 심오하면서도 살아 숨 쉬는 중국문화를 느끼게 될 것이다. 전문가들이 엄선한 테마 중국문화를 통해 쉽게 중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문화 시리즈≫는 깊은 지식을 전달할 뿐 아니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쉬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간결하고 쉬운 문체와 함께 사진이 수록되어 있어 자칫 멀게 느껴질 수 있는 전통문화에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 이 작품은 문화적 매개체나 현상을 통해 그에 얽힌 흥미로운 일화를 소개함으로써 중국인의 사고방식이나 행동양식, 전통적인 가치관 생활양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독자들이 중국인과 그들의 사고방식 및 생활방식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저자는 모두 관련 분야의 저명한 학자들이지만 전문서적이면서도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대중적인 서적이다. 이들 저자는 중국문화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통해 깊이 있는 내용을 담아내고 있다. 이 시리즈는 대만,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일본에서 계약되어 출판되기도 하였다. ≪중국문화 시리즈≫는 총 18권이며 각 제목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