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주에 관련된 책과 영화를 많이 보고 있는데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에서 누군가가 추천하여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1권 도입부에서 스탠리 큐뷰릭의 2001 스페이스오딧세이를 오마주 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덕분에 생각나서 영화를 다시 봤슴>>>)
1961년 인간에 의한 첫 궤도비행을 시작으로 10행성인 마왕성의 발견과 이를 자원으로 활용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인류는 태양계를 벗어나 더 먼 우주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지구의 자원고갈과 환경문제로 인하여 인류는 태양계를 벗어난 우주을 탐사하여 자원의 채굴과 식민행성의 개발에 주력하에 됩니다. 
인간을 위한 식민행성의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또다른 환경의 파괴와 독선.....

그리고 시공간을 초월하게된 인류는 새로운 지적존재을 찾아나서게 되고, 우주공간에 인류를 퍼트릴 이른바 "인류 파종계획"을 실행하게 되는데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시간의 왜곡과 그 한계를 보게 됩니다.  
 
오늘 인터넷 기사를 보니 10년이 지나면 컴퓨터가 인간을 능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유토피아적이건 디스토피아적이건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항상 가슴을 뛰게 합니다.
원작이 나온지 꽤 되는 이 만화는 재미와 동시에 이런 만화류(SF)에서 보기 힘든 철학적 성찰과 고민을 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