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우리 나라 사람들 중에 면을 싫어라 하시는 분은 많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그저 많이 참, 많이 참으시는 분들은 많이 계시겠지요..^^
허나, 우리집은 면사랑을 결코 감추지 않습니다..*^^*
그렇게 만나게 된 오뚜기 면사랑에 그저 감동의 도가니에...
"았싸아~~~~`` " 비명까지 질렀던 저였더랍니다.
왠일로 우리 신랑까지 거들어 주었다지요..^^

오늘은 우리 아이들과 우동을 먹었답니다.
얼큰이 한 그릇 담백이 한 그릇..*^^*

오뚜기 면사랑 사누끼 '가쓰오 우동'



면과 장국과 우동용 별미고명과 가쓰오부시 이렇게 4가지가 세트랍니다.
개봉하기는 다 편했구요.
장국등의 봉지는 1인분씩 개별포장이며 나누기도 편리했습니다. 
참, 가쓰오부시는 봉지가 하나라서....
다음기회에 쓰기로 했답니다....ㅡ.ㅡ



한 그릇씩 금새 후루룩....
"엄마, 정말 맛있어요*^^*"
하긴 지이 호야 입에 맛 없는 우동이 어디있겠니..ㅎㅎ
면 탱글탱글, 담백한 국물에 아이들 밥까지 말아서 꾹딱..!!

오뚜기 면사랑 얼큰한 ' 옛날 우동 '



면과 장국, 얼큰별미고명과 고추가루 4가지가 한세트랍니다.
모두 일인분씩 낱개 포장이 되어있어 좋네요.
개봉하기에 물론 편하구요..^^



캬아~~정말 얼큰하더라구요...
"아유~~맵아 이거는.."
"어디 먹어봐도 되요?"
그러면서 진이가 국물 한 숟가락...
"이거 얼큰한거네..."
진이의 그 말에 웃음이 나왔답니다.
7살 아이가 ' '얼큰'이라는 그 느낌을 아는 모양이구나...!!'
하는 생각에요~~~~*^^*
정말 얼큰하고 맛났습니다.
저도 고추가루는 생략했는데.....
만일 고추가루를 넣었다면 정말 얼큰~~하면서도 국물맛이 더 갈끔했을것 같습니다.

참 중요한 점은 
별미고명은 면을 다 삶은 후에..
국물이 다 끓은 후에....
그릇에 넣고 마지막에 정말 고명으로 올려야 한다는 것....
전 오늘 스프를 넣듯이 다 넣어 끓였는데....ㅠ.ㅠ
다음엔 지대로 끓어 울 신랑의 평을 들어볼랍니다..*^^*

그래도 오늘 우동 참~~맛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