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았어요~

재미있게 그리고 생각하다보면...

창의력이 퐁퐁 샘솟는군요...

 

사실 머리가 좋은것보다...

죽도록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

창의적인 인재가 우리의 미래를 이끌거라는 기사를 보면서...

정말 그렇겠구나...

생각했는데...

 

큰 아이는 그나마 어릴때부터

그런 소리를 많이 들어 왔는데...

작은 아이는 좀 틀에 박힌 칭찬받기만을 좋아하는 성향이 있어

좀 부족하지 않을까 염려했었는데...

 

왠걸요...

이번에 이 책을 하면서...

저도 모르게 작은 아이에게 감탄을 했답니다...

고마워라~~~ㅎㅎㅎ

 

김충원 선생님이야말로

정말 아이들 미술 교육에 한평생을 바치신 분이잖아요

그 분의 종이접기교실이나 색종이로 하는 활동

안해본 분 계실랑가요...ㅎㅎ

 

창의력 스케치 노트...

표지만으로도 재미있을것 같다는 기대감이 팍팍팍~

그러나 책을 열어보면...

그 기대감은 그대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할까요...

 

좀 더 두껍고 좀 더 큰 종이책으로 나와 주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바램이 한가득 생기는...

즐겁고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정답이 없어서 더욱 재미있는 [창의력 스케치 노트]

아...맞아요...

요새는 아이들도 엄마들도 그 누구도...

다들 만날 정답정답만을 요구하죠...

이런거 정말 좋아요~~~

정답이 없는...

즉 모두가 정답이 될 수 있는 창의력!!!

 

창조는 모방에서 시작되죠...

똑같은 곰돌이를 그려보고...

자신의 감정을 담아보니...

오올~~~~재미있어요...

신기신기~

 

귀여운 몬스터 완성이에요...

정말 앉은 자리에서 뚝딱 그려내는 딸내미가

신기할 따름입니다...

오올~~~~~

 

하하...

이런 그림 어릴때 누구나 한번쯤 그리잖아요...

정말 어쩜 저렇게 실감나게 그렸는지...

좀 더 화려한 색감이 있었으면 싶기도 하지만...

아이는 연필로 그리는걸 좋아하는지라...

본인은 맘에 든다고 하네요...

 

이 돼지 그림에서 빵~~~터졌어요...

적절한 의상을 어찌나 저렇게 잘 그리는지...

정말 딸내미의 상상력에 감탄했답니다...

특히나 하트 앞치마...

ㅎㅎㅎ

 

책을 보자마자...

옷 갈아입다말고...

옷을 몸에 걸친채...

연필부터 들고 시작하는군요...ㅎㅎㅎ

 

재미있는 생각을 하는 딸내미를 보면서...

정말 아이들은 스펀지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상상력으로 똘똘 뭉친...

작은 재료만이라도  던져주면 뭐라도 툭 툭 튀어나오는

아이들의 천재성...

진짜 놀랄 노자네요 ㅎㅎㅎ

 

 

자신의 상황속에서 만들어내는 이야기들...

그리고 그걸 적절하게 그림으로 풀어낼 줄 아는 아이...

정말 우리때랑 많이 다르구나...

신기하고 재밌고 그랬답니다...

 

엄마인 저로서는

이 책의 확장판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큰 판형으로...

돈 더 컬러풀하게...

그리고 좀 더 두꺼운 종이로 말이죠...

여러 재료를 쓸 수 있는 창의력 책도 좋을 것 같고요...

 

덩달아 엄마의 창의성까지 좋아지는 것 같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