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는 누구나 꿈꾸는 멋진일은 당당히 행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공통적으로 의지, 도전정신,그리고 희생정신을 지니고 있다.

나는 이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우리에게 바람의 딸로 알려진 한비야를 이야기 하고 싶다.

그녀는 바람의 딸로써 세계일주를 단신으로 해낸 대단한 여자이다. 나도 그녀를 보고 한때 세계일주를 꿈꿨었다.

한데 그런 그녀가 최근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라는 책에서는 세계일주가 아닌 긴급구호활동이야기를 담고있다.

 

그녀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세계일주에 이어 여자로서는 하기 힘든 긴급구호활동을 하다니.

거기서 그녀는 최빈국들에 가서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며 그들과 어울려 지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최빈국들 사이에는 전쟁중인 나라도 있어서 그야말로 생명을 건 긴급구호활동이라 할 수있다.

그곳에서 그녀는 그곳사람들과의 추억을 말한다. 죽기 직전의 생명을 살린 그녀, 그들의 모습은 너무도 아름다워 보인다. 그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순박한 주민들의 모습 또한 감동이다.

어쩌다 최빈국에 태어나서 저런고생을 하는지...불쌍하면서도 세계평화를바라는 마음이 간절해진다.

나는 이 책을 보고 느낀점이 매우 많다.

이 책이 왜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지도 알 것같다.

 

바로 위에서도 말했듯이 그녀는 남들이 행하지 못하는 일을 행하는 의지, 도전정신, 희생정신을 지닌 현대적이고 열정적인 사람이다. 생명을 구하는 기쁨...말로 할 수 없을 것 같다. 여기서 그녀를 동경하는 나도 실제로 하라고 하면 죽어도 못할 것 같다. 얼마나 힘든일인지 알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고 또 하고자 하는 일을 실천으로 옮길줄 아는 여자, 한비야! 그녀는 얼마나 멋있는가? 이 책은 나를 포함한 겁쟁이 현대인에게 가슴에 울리는 교훈을 주고 있다. 행동하라! 자신이 원하는 일에 걸림돌이 있더라도 극복하고 이루어 낼 수 있는 정신을 가져라!

 

현대인이 갈수록 나약해지고 또 삭막해져 가는 세상에서 이런 한국인의 세계에서 벌이는 긴급구호 활동은 우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준다. 나는 좋은생각의 앞부분에서 매달 한비야를 만나기도 한다. 그녀는 겸손하면서 솔직하고 또, 당당하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녀를 진심으로 존경할수 있다. 내가 그녀를 만난다해도 다른 위대한 영웅과는 다르게 솔직하게 내마음을 이야기하고 또 친구가 될수 있지 않을까? 흑인아이들과 환하게 웃으며 찍은 사진을 볼때 마다 그런생각을 한다. 내게 전해준 것이 많은 그녀! 나는 진심으로 그녀를 응원하는 사람 중 한사람이다.

 

바람의 딸, 한비야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바람의 딸'로 불리며 유명인이 된 저자는 어느 날, 세계긴급구호 팀장이라는 낯선 직위를 얻고 세상 속으로 다시 뛰어들었다. 그리고 '재미있는 세계 여행이나 하지 왜 긴급구호를 하느냐'라는 물음을 뒤로 한 채 5년이 흘렀다.

이 책은 저자가 5년간 세계긴급구호 팀장으로 활동한 보고서다.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네팔,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그리고 북한 등 긴급구호가 필요한 나라를 떠돌아다니며 그곳에서 사랑과 도움을 펼치고 돌아온 저자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아울러 세상은 먹거나 먹히는 정글의 법칙만으로는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면서, 에너지와 가능성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