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육아..힐링육아...육아와 일에 지쳐있는 내게 제목만으로도..확 끄는 책이었다. 힐링...

책의 요점은 일단 육아에서 받는 스트레스..아이를 야단치고..감정조절을 못하는 것은 내면아이라는...과거의 자아때문이라는 것이고 그 근원을 해결해야만 육아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거나 없앨 수 있다는 것이다. 예전 마더쇼크라는 다큐멘터리에서 육아때문에 너무나 힘들어하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적이 있다. 체면이나 과거기억을 통해 어릴 때 억압받고 고통받았던 자신의 내면아이를 접하고 그 기억에 대한 해결책으로 자신의 부모와 만나 과거의 일에 대해 사과를 받고 내면아이의 상처를 치유하면서 자신의 아이를 대하는 마음이 바뀌었다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근본적으로 어릴 때부터 받았던 상처가 자신의 아이에게 그대로 표출되었고,  어릴 때 부모와의 행복한 기억이 없고....매몰차게 대했던 예전 우리 부모님 세대들.,.지금은 손자손녀에게 너무나 관대하다는 사실에 화가 나기도 하고 왜 나에게는 그렇게 다정다감하지 못했을까 하는 원망도 드는 것이다. 그러한 기억을 당사자인 부모들이 쓰다듬어 주면서 치유가 된다는 사실이다. 하지만,,내 의견으로 한 번 상처 받아 정립되어 버린 아이를 대하는 마음과 태도가 쉽게 고쳐질 수 없다는 것이다. 육아에 지쳐...아이의 마음을 보듬기에는 지쳐있는 우리 엄마들..차라리 정기적으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배려...아이들과 잠시 떨어져 있어보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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