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 출판사는 가격 대비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출판사 중 하나예요.....
출판사 이름만 듣고도 어느 정도의 
품질이 보장되어서 믿고 살 수 잇는
몇 안되는 회사 중 하나죠..........
책의 품질이 높긴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짜증나는 그런 출판사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많은 권수의
전집을 팔아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출판사인데요.........
헤밍웨이의 리틀자연관찰도 참 만족스럽게 나온
전집 중 하나예요.........
리틀이란 이름에서 연상되듯이
이 책은 어린 아기들이 보도록 만들어진 책이에요...........
총 80권으로 된 전집인데
권수에 비해 가격은 나름 저렴한 편이에요.....
아기들은 세밀화에 더 관심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서
이 책은 사진과 세밀화가 적절히 혼합되어 있어요....
그런데 가끔씩 좀 엄하다 싶은 세밀화들이
군데 군데 눈에 띄는 게 옥의 티 같네요....
사진으로 포착하기 힘든 장면들을 세밀화로
좀더 잘 그려줬더라면
더욱 좋았겠다 싶은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그래도 가격대비 이정도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동물들이 좀 적고 아이들이 잘 안 보는 꽃 소개가
좀 많은 것도 약간 불만스럽네요....
아이들이 잘 보는 동물들이 좀 적어서
낱권으로된 다른 책들을 보충해주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