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을 위하여는 미나토 가나에작가의 소설입니다.

미나토 가나에작가에 대해서 알게 된것은 일본에서 빅히트를 친 고백이란 영화를 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워낙 영화를 재미있게 보았고 스토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원작이 미나토 가나에작가의 고백이란것을 알게 되었고 그 후 이 작품 N을 위하여도 일본에서 최근 드라마로 만들어 졌다고 해서 기대감을 가지고 구입을 해서 읽어 보았습니다.

결론은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느낌의 소설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초반부 도입부는 시선을 끌었지만 중반부터는 지루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소설은 사선의 전개가 일반 추리소설과는 다르게 사건중심의 전개가 아닌 4명의 사건에 관계된 주변인물 각자의 시선으로 전개됩니다.

그들 각자의 생각과 사소한 행동 하나가 사건의 원인이 되어 버리고 그 결과가 살인사건으로 발전하는 것을 그렸는데 마지막 까지 읽고는 너무 실망했습니다.

예상대로 전개되는 이야기와 결론으로 이어지는 마지막조차 크게 와 닿거나  감동을 주는것도 아니고 또한 커다란 충격을 주는것 조차 없습니다.일본특유의 막장 가족사까지 겹치고 있는데 그렇게 충격적이거나 흥미가 가지 않습니다.일본 추리소설을 읽다 보면 너무 많이 나오는 내용입니다.무미건조한 지루한 소설을 읽은 느낌입니다. 

고백 이후로 일본내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는데 이 책을 읽어 보고는 크게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다음부터 이 작가의 작품은 안 읽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