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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이솝이야기

이솝이야기는 2600년전 부터 시작 되어 오늘날 까지 구전 되고 있지요~

오랜 시간 전승 되면서 풍부한 교훈과 지혜가 담겨있답니다

교훈과 지혜가 가득한 이솝이야기 뽀대양에게 읽혀주고 싶었는데 아직 글밥이 많아 지루해 하지나 않을까 미루던차에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보들북( 보여주고 들려주는 CD북) 은 책으로 보고 CD로 재미나게 들을수 있어 아이가 좋아하겠더라고요

정말 아이가 좋아 하는지 볼까요?

많은 이솝이야기중에서 국어 선생님이 직접 30편을 뽑아 주셨데요~

처음 나오는 이솝이야기는 개미와 베짱이예요

뽀대양 "개미다, 개미다" 하며 개미를 짚으며 흥미를 보이네요~

30편의 이솝이야기가 1p~2p로 되어있어 3살 아이가 보기에도 크게 무리는 없네요~

짧게 끝나는 이야기 하나하나에 집중도 되고 아이가 흥미를 가지더라고요

시골쥐와 서울쥐 ,현명한 여우와 늙은 사자~

이솝이야기는 동물들이 많이 나와 사자다 토끼다 하며 뽀대양이 아주 좋아했어요~

그래서 앉은 자리에서 30편의 한권을 다읽었답니다

30편중 뽀대양이 가장 좋아한 이야기는

토끼와 거북이예요~

이솝이야기를 읽기전 "토끼와 거북이가 달리기 시합을 하면 누가 이길까?" 하니

뽀대양 바로 토끼 라네요

그리곤 거북인 엉금엉금 토끼는 깡총깡총 토끼가 빠르지~~~ 하더라고요

요즘 책을 많이 보면서 부쩍 말이 늘어 이렇게 대답하는 27개월 뽀대양을 보며 언제 이렇게 컷지 하며 뿌듯했답니다

정말 아이들은 책을 통해 배우는게 참 많은거 같아요~

앗.... 옆길로 ..

뽀대양과 함께 토끼와 거북이를 봤어요

엉금엄금 기어가는 거북이를 보며 토끼가 느림보라고 놀렸어요

느림보란 소리에 화가난 거북이는 토끼와 산꼭대기까지 시합을 하기로 했어요~

토끼는 깡총깡총 순식간에 쌩~ 거북이는 느릿느릿

거북이가 보이지 않자 토끼는 한숨 자기로 했어요

그사이에도 거북이는 쉬지 않고 엉금엉금 올라가 산꼭대기에 도착 했어요

뒤늦게 잠에서 깬 토끼는 그제서야 허둥지둥 올라갔지만 결국 거북이의 승~v

오늘 뽀대양은

토끼에게서 자기가 빠르다고 잘났다고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는걸

거북이에게서는 인내와 끈기를 배웠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나하나에 교훈이 있어 아이들 사고력 발달에 참 좋을것 같아요~

또 cd로 들으면 다양한 효과음과 구성진 음성에 아이가 이솝이야기 속으로 더 푹 빠지더라고요

이동중에 차에서도 틀어줄수 있고 참 좋네요~

이솝이야기를 읽고 아이와 토끼와 거북이를 그려서

이야기를 하며 놀았더니 더 좋아 하더라고요~

뽀대양이 이야기도 만들어 말하고 이솝이야기로 재미난 시간을 보냈답니다^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