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교회 공동체와 돈 (L'argent dans la communate de l'Eglise)

저자 : 헤베르 루 (Hebert Roux/심상우 역)

출판사 : 대장간

장르 : 기독교/교회론

읽은 기간 : 2009.11.30~2009.11.30

 

독서 후기

- 교회 공동체...

 그리고 돈...

 이 두 가지를 함께 다루었다는 점이...

 엄청난 흥미를 가지게 했다...

 100페이지도 되지 않는 아주 얇은 책이지만...

 사이즈도 작은 책이지만...

 마치 소책자와 같은 책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무게있는 책이었다...

 교회 공동체는 견고하다...

 하지만 그런 견고함을 뚫게 하는 것 중 하나가...

 돈 문제이다...

 돈에 관한 사항은 누구에게나 민감한 것이기에...

 돈으로 인해 상처받고...

 돈으로 인해 오해하고...

 돈으로 인해 갈라지는...

 그런 공동체를 많이 보았었다...

 그런 가운데 이런 문제를 다룬 점은 상당히 좋았다...

 교회 공동체는 다른 단체와는 돈의 사용이 달라야 한다...

 다른 이익집단은 수익을 남기기 위해 돈을 사용한다...

 하지만 교회 공동체는 수익이 아닌...

 하나님을 위해 돈을 사용해야 함을 이야기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당연한 진리이지만...

 다시한번 되짚어 가는 점에서 상당히 뜻깊었다...

 또한 성경을 읽을 때...

 아간이나 아나니아와 삽비라, 게하시와 같은 재물에 인해 넘어진 사람들이...

 왜그렇게 용서받지 못하는지 궁금했었다...

 이 책을 읽으며 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교회의 재정 사용은 에수 그리스도와의 교제와도 같은 것...

 그렇기에...

 예수 그리스도보다 돈을 사랑하는 것은...

 예수님을 떠나는 것이 된다...

 그러니 그 결과는 참혹할 수 밖에...

 그 외에도 헌금과 보수 구제등을 적절히 다룬 것 같다...

 얇지만 좋은 책이다...

 

인상깊은 구절

- 그리고 교회는 얼마나 돈에 의해서 위태롭게 될 수 있는지 알아야만 한다. (p.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