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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23살이다.

난 21살이고, 얼마 남지 않았는데, 취업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머리로는 현실을 이해하고 있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 이를 어쩌나......

이런 영화 100편을 봐도 실천을 안 하면 말짱 꽝인데......

주인공은 나중에 (책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자기와는 맞지 않는 일을 과감히 접고,

자신에게 맞는 옷과 일자리를 구한다.

과연 그게 올바른 선택이었는지를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전에 했던 일에 힘을 얻어 새 일자리를 구하는 여성은 정말 그렇게 멋있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