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또 그렇다.
와글와글... 정말 그림도 많다.
1000개의 단어가 있다고 하니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그냥 그림만 있는것도 있으니 1000개 이상의 그림이 있을것이다.
그 그림이 한장한장 주제를 가지고 있으니 그림 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그 그림에 낱말이 붙어있으니 인지에도 좋고, 그 낱말밑에 영어가 쓰여있으니 영어공부도 된다.
이 일거 몇득인것이야~~
엄마에게는 이보다 좋을수 없다..ㅋ

몇년전, 아니 이제는 십년도 넘어버린....
친구 친구가 미국으로 공부하러 떠나면서 같이 사전을 사러 서점을 갔다.
영영사전 특별한것을 찾는다는데....
사서 보여주는데, 사전속에는 그림이 한가득이다.
한면에 그림이 있고, 그옆면에는 그 그림속 물건의 이름들이 사전식으로 써있다.
참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했었다. 왜 우리나라에는 이런게 없는거야~~ 하면서 돌아왔던 기억이 난다.
그책이 바로 여기 있었다.

부엌에 와서 부엌그림이 있는 페이지 펼쳐놓고 접시dish, 포크fork 를 말해본다.
자동차를 타고 외부에 나가면서 차 하나하나에 그림 하나하나를 대응시켜본다.
그것을 영어로 한번 얘기해보고...
이제는 한글이 영어가 되는게 아니라, 그림이 바로 영어가 된다.
바로 이런걸 노린것이겠지..

어디를 가나, 무엇을 보나.... 해당하는 페이지가 있다.
그 페이지에는 지금 눈앞에는 없는것들까지 있으니, 상상하며 보는 재미도 있다.

그림이 참 이뻐서 기분좋았고,
영어단어가 많아서 참 행복했고..(엄마만)
주제가 다양해서 흥미로운 책이다.
언젠가는 이 책속에 있는 모든 단어를 알고야 말리라. 알게 하고야 말리라....
오늘도 이 엄마는 의욕을 불태워본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