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를 하면 생각나는것이 바로 김홍도의 서당이라는 그림이다.

훈장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아이들의 입에서는

공자왈!~~외치며 선현들의 가르침을 일깨운다.

 

조선시대 500년의 기틀을 다진 유교,

그 유교의 시조인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어록을 모은 논어

위정자들은 한번은 읽어봐야할 책이지 않나 생각이 든다.

 

논어에 그리 관심이 없었지만 주윤발 주연의 공자를 보면서

문과 무를 고루갖춘 병법가로서의 공자의 모습을 보았다.

물론 영화상으로 되어있어 맞지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전체적인 고증이 잘되어 있어 그 시대의 죽간과 보관법까지

보여줘 그 시대상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한다.

여러 장면중 특히 기억에 남는것은

공자가 노자에게 가르침을 청하는것,

고금을 타는 공자와 마지막 얼음강에서의 제자를 잃는 모습등

논어의 책 내용을 고스란히 영화에 담았다고 과언이 아닐것이다,

 

이 지혜의 책인 논어,,

요즈음 오도일이관지를 말로 인해 한번 더 보게되었다,

드라마 전우치에서 전우치로 분한 차태현이 도술을 부릴때

'쓰는 말이 "오도일이관지(내 도는 하나로 통한다)이다.

이말은 논어 4편 리인편에 나오는 말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삼아 나의 도는 하나로 관통된다'"

증자는 "예"하고 주저없이 대답하였다.공자께서 나가시자 문인들이 물었다/

"무슨 말씀이십니까?"

증자가 말하였다. "선생님의 도는 충과 서일 뿐입니다"

도술을 쓰는 도가가 유거의 문구를 쓴다는것이 조금 아이러니일순 있겠지만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전을 가까이 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