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 124. 두근두근 캠핑카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이야기를 담아 더욱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예요.

초등 4학년 둘째도 종종 읽고 있는 저학년문고 신간이 나왔답니다.

노란색이 너무 예쁜 캠핑카가 표지로 딱 있는 <두근두근 캠핑카> 랍니다.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무척이나 기대가 되더라구요.

 

 

 

이야기의 주인공은 2학년 민준이예요. 민준이는 월요일이 싫다고 해요.

왜냐하면 월요일이면 친구들이 주말에 놀러 갔다 온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라죠.

민준이는 엄마와 아빠가 바빠서 여행을 다닐 시간이 없어요.

민준이는 피아노 학원이랑 태권도 학원을 갔다가 동생 서우를 데리고 집으로 온답니다.

그러고 엄마가 오길 기다리죠.

 

 

 

민준이 엄마는 식당에서 요리를 하고 민준이 아빠는 학원 차를 운전해서 늘 바쁘답니다.

민준이는 아직 어리지만 부모님의 마음도 이해하고 동생도 잘 돌보지요.

동생과 티비를 보다가 바퀴 달린 집, 캠핑카를 보게 되었어요.

캠핑카를 타고 바다를 여행하는 상상을 해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설레인답니다.

너무 너무 캠핑카를 갖고 싶은 아이들~^^;; 하지만 현실은 그럴 수 없는데요.

 

 

 

 

 

학교를 다녀온 아이가 한숨을 돌린 후 슬쩍 책을 건네주었어요.

그랬더니 누웠다 앉았다를 반복하면서 금새 한권을 뚝딱 읽어 내려가네요.

긴 글밥의 책도 제법 읽은 아이다 보니 저학년문고 편하게 읽더라구요.

삽화도 큼지막하니 인물의 감정을 표정으로 잘 표현해주고 있어서

그림과 함께 하니 더욱 이야기에 집중하고 공감할 수 있네요.

 

 

 

 

 

 

민준이가 갖고 싶어했던 캠핑카를 구경하는 날~!

준혁이네로 캠핑카를 구경하러 갔답니다.

티비에서 봤던 것보다 캠핑카가 훨씬 좁아서 민준이는 실망을 했지만

그래도 준혁이 엄마가 만들어 주신 쿠키도 먹고 친구들과 함께 캠핑카에서 노는 시간이 참 즐거웠어요.

 

 

 

 

 

 

하지만 갑자기 배가 아픈 민준이는 캠핑카에서 똥을 누게 되고 물이 안 내려가서 당황하게 된답니다.

변기도 샤워기에도 물이 나오지 않고

마지막 힘을 다해 변기 손잡이를 내렸더니 손잡이가 뚝 부러지는게 아니겠어요.

캠핑카가 엄청 비싸다던데... 캠핑카에 똥을 샀다고 준혁이가 놀리지는 않을까

엄청 걱정이 되는 민준이는 친구들과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집으로 오게 된답니다.

그리고 자신이 한 일에 대해 누군가 알게 될까봐 걱정 또 걱정을 하게 되지요.

꾀병도 부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도 맛있게 먹지 못하구요.

민준이는 몇번이나 솔직히 말하려고 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요.

 

자신의 실수로 벌어진 일로 마음 고생을 하는 민준이의 모습이 잘 그려지고 있어요.

솔직히 말하지 못해 혼자서 끙끙 앓는 민준이를 보면서 공감도 되고 함께 조마조마한 마음이 들기도 했답니다.

민준이는 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민준이의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가 될까 궁금하다면 책에서 직접 확인해 보는 것도 좋겠죠^^

 

 

 

 

 

 

 

 

 

 

함께 보내주신 독후활동지를 풀어 보면서 책을 읽고 난 후 내용을 정리하고

아이의 생각을 적어 보면서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아요.

이런 활동은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상상력을 더해 나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캠핑카 때문에 생긴 일로 솔직함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흥미로운 이야기~!!

다음에 또 새로운 이야기로 만나보고 싶은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랍니다.

 

 

 

- 위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 받아 활용하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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