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아이가 처음으로 어린이집 방학을 맞이하여서
뭔가 재밌게 함께 놀 수 있을만한게 없을까 생각하다가
<로보카 폴리 팝업 놀이책>이 새로 나온걸 보고는 바로 샀습니다.
로보카 폴리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큰 배경판이 되는 책이 넘 멋져보였거든요.
큰 박스에 배송이 오니까 아이가 신이 나서 뜯어봤는데요.
정말 제가 봐도 넘 멋지게 책이 변신을 하는 것처럼 보였어요.
브룸스타운, 상황실, 그리고 구조대 본부가 입체적으로 펼쳐지고,
또 로보카폴리와 친구들의 모형을 조립해서 가지고 놀 수 있게 되어있네요.

아직 4살이라 아이가 각 부품들을 떼어주면 엄마가 만들어주었지만,
폴리, 로이, 엠버, 헬리를 각각 만들어서 4대를 완성해 놓으니
정말 TV와 똑같이 구조본부가 완성되어 넘 멋지더라구요. ㅋㅋㅋ
거기다 아이만의 구조본부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책에 있는 팝업들을 열어보면서 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스티커도 2장이 들어있어서 배경판에 꾸밀 수 있어서 더 재밌더라구요.
브룸스타운 에서는 신호등도 바뀌고, 상황실에서는 사고 신고가 들어오는
전광판도 친구들 사진이 나타나고, 구조대 본부의 3대 차고지도 똑같아요.
헬리 차고지도 똑같이 문이 열렸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그리고 상황실에서 구조 신고를 받고 구조대원들을 정비해주는 진과
공사장 친구들외에도 많은 브룸스타운 자동차들 모형도 있어서
재밌게 상황을 만들고 놀 수 있어서 넘 재밌네요.
다 놀고 나서 책을 닫고 장난감들을 정리하는 습관들이기도 좋구요.
로보카 폴리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선물해주면 정말 최고라고 할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