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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make me wanna be a better man."

         당신은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들어요



이 대사 기억하시는지 :)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의 
주인공 멜빈이 흠모해오던 캐롤에게 고백하는 명장면 중 하나죠, 후후.


하루는 게이 사이몬의 집안일을 해결해주기 위해
다같이 멜빈의 차로 먼 길을 떠납니다.

평소 수퍼 결벽증및 완벽주의를 자랑하는 멜빈은
'분위기가 좋을 때' '좋지 않을 때' 등등
다양한 앨범을 직접 구워 차에 준비해두는데.. 
차에서 흐르는 음악에 부드럽게 웃는 캐롤을 슬쩍 보고
마구마구 좋아라 하는 멜빈의 순진무구한 모습은 
흐흐 정말 잭 니콜슨 아니면 연기할 수 없는
또 하나의 명장면 아니었을까요! ㅋㅋ

아 이 영화 다시 보고 싶다...ㅋㅋ



요즘 같은 추운 날씨는 달리는 차 안에서 창 밖을 쳐다보며
청명한 햇살을 만끽하는 것도 큰 즐거움 아닐까 싶습니다.

비록 그 드라이브가 
30분 거리를 한 시간으로 만드는 출근 시간의 교차로라 하여도..
이른 등교시간의 우글우글한 버스 안이라고 하여도..

들리는 음악에 따라 그곳은 지옥이 되기도, 
천국이 되기도 합니다.


드라이브를 몇 배로 즐겁게 만들어주는 음악들을 모아봅니다. 

또 어떤 음악들이 있을까요? :D
우연히 어떤 음악이 귓가를 울리면 즐거워지시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