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읽은 goosebupms시리즈입니다. 결론은 무척이나 재밌습니다. 

R.L. Stine이라는 이 작가 이 시리즈 도서를 거의 100권넘게 쓰셨더군요... 
이런 시리즈가 있다는것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big fat cat의 무코야마 다키히코의 추천작에서 알게되었습니다. 
추천작중 집에 있는것도 몇권있고 처음들어본 책들도 있었습니다. 
이 시리즈를 고른 이유는 호러, 스릴러 소설을 개인적으로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20권쯤 사두었는데 차례차례 읽으려고 생각중입니다. 
영어공부의 측면에서 보자면 대화체가 많이 나와 실생활에서 쓰는 표현을 많이 익힐수 있습니다. 

무서운 이야기에 열광하는 초등학교 아이들은 너무나 좋아할만한 책입니다. 
제가 어릴때 이런책을 부모님이 사주셨다면...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생각하는 무서움과는 약간 차이가 있달까?? 
괴물의 종류에 있어서도 그 공포감이 딱히 와닿지 않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creep이라... 이 책 표지를 보지 않고 책 내용으로만 상상해보자면 좀 힘들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다른 시리즈들도 mummy라든가 beast, monster, alien등이 소재인경우가 많더군요 심지어는 snowman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 괴물들 자체도 그들의 문화인것 같아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사실 읽기시작했을땐 이걸 계속 읽을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초등학생이 읽을법한 약간은 유치한 내용이라 생각되어 그냥 틈틈이 짬날때 꺼내서 몇장씩 읽다보니 결말이 궁금해서 견딜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그 결말은 내가 생각했던 몇가지 결말에는 없는 허를 찌르는 내용이었습니다. 새해에 세운 계획인 영어원서 읽기 gossebumps 시리즈와 열심히 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