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본능>>

 

김은숙, 장진기 쓰고 그림

 

 

30대후반으로 접어드니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운동량이 없는 관계로 다른분들보다 체력이 많이 없는 편이에요.  그래서 점점 체력도 딸리고 그러다 보니 의욕도 떨어지는거 같은 느낌도 많이 들구요. 얼마전엔 너무 피곤해서 갑상선 검사까지 받아봤답니다. 결과는 아무 이상없었어요ㅋㅋ... 그러다 '치유본능'이라는 책을 읽을 기회가 생겼는데요. 제목을 보고 "아~ 이 시점에서 나에게 필요한 책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내 안의 생명력을 들여다 보고 치유해 주는 법을 알려주지 않을까... 또 나 자신을 뒤돌아보고 반성하게 되는 기회가 될 거라는 생각으로 읽기 전부터 마음이 벅찼답니다.

이 책은 자연 섭생법, 자연 치유력을 바탕으로 건강을 찾아가는 길잡이가 되어 주는 책인거 같아요. 대부분 사람들은 저처럼 몸에 이상증세가 오면 두려움때문에 바로 병원에 가서 병명을 알려고 하는데요. 그래야 그에 따른 치료를 할 수 있어서 마음이 편해지는거 같은 느낌이 들잖아요. 검사를 받고 이상 없다면 마음이 놓이구요. 그리고 잘못된 정보, 지식 등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많고요. 우리 안의 생명력은 건강해지는 방향으로 우리를 이끄니 건강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할때인거 같아요.

건강은 삶의 문제다... 건강한 삶, 건강한 생활이 지속될 때 참 건강을 찾을 수 있다는데요. 살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 수는 없다지만 건강을 위해 우리가 좀 더 건강한 삶을 위해 생각해 볼 필요는 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