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관련 도서를 찾아보던 중 닥터스씽킹이라는 책이 딱 눈에 들어왔다. 의사라는 직업이 분명 매력적인 직업이긴 하지만 나는 솔직히 돈은 많이 벌지만 그만큼 훨씬 다른 직업들보다 힘들다는 생각에 나는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했었던 것 같다. 그러던 중 난 닥터스씽킹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의사의 생각, 즉, 의사가 환자를 대할때, 진료의로써 자신의 생각 등 의사로서의 자기가 느끼는 생각에 대한 한 유명한 하버드 의대 교수이자 암 전문의가 쓴 책이다. 우선, 작가의 스펙또한 내가 책을 선택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던 것 같다. 암 전문의, 어떻게 인간의 몸에는 종양이 생기고 그것을 어떻게 또한 인간이 고칠 수 있는 것일까. 또한 암 같은 병들을 어떻게 진단하고 환자들의 일부 증상만 보고 어떻게 병을 추측할 수 있는 것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것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던 것 같다. 1차 진료의, 즉 MRI, CT등을 찍거나 병의 증세를 환자에게 듣고 그에 대한 판단을 내리는 사람이다. 물론 이 판단 또한 정확한 것은 아닐 것이다. 나는 의사들을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지만 난 단지 진료만 하기때문에 그 진료의는 수술하는 사람보다 훨씬 편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만은 아닌 것 같다. 그 의사들도 자신들의 자신감 때문에 혹은 편견 때문에 섣부른 판단을 내리기 쉽고 그 때문에 병이 악화될 수도 있다. 그로 인한 심리적 부담은 정말 클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의사들의 책임감? 소명의식에 대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고 나도 한번쯤은 환자를 위해서 올바른 생각을 해서 환자를 내 노력으로 살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