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다니는 사이트의 추천서로 올라온 글을 보고 끌림에  구매한 책이다"디자이너 생각위를 걷다"라는 제목이 왠지 모를 요즘의 답답함에 해답이 되어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일단 책 제본 자체도 굉장히 맘에든다.
흰커버의 깔끔한 블랙 폰트 디자인과 재생지 느낌의 속지는 친근감 마저 느껴진다.
디지털 시대인 요즘 전자책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데 나는 이런 책넘김이 더 좋다.
어째든 이책은 목차부터도 남다르다.
하지만 꼭 디자이너들만 읽어야 할 책은 아니다.
이책을 다 읽고보니 모든 직장인들이 읽어도 충분히 공감 갖을 만한 작가의 경험이 풍부하게 꽉차있다.
멋진말들도 많다. 아무래도 이런느낌을 갖을 수 있게 해준건 번역자의 힘이 큰것 같다.
이책에서 내가 뽕간 문구는,
"자신의 귀중한 인생을 활용하여 새로운 일을 시도하면서 살아라"
그리고 경험은 곧 도전이라는 글들...
"디자이너도 버라이어티라는 '평범한' 거름종이를 통하여 자신이 얼마나 떫은 맛이 나는 차인지 체감해 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이노베이션이 대세인것 같다. 아무래도 스티브잡스의 영향도 있는것 같다. ^^
사실 요즘 내가 속해 있는 사회집단 속에서도 이노베이션 아이디어를 요구하고 있다.
처음엔 왜 이런것까지 하면서 힘들어야 하나부터, 지금 내가 하는 있는 일에 대한 회의감...기타등등 머리가 복잡했었다.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꼭 전혀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건 아니여도 매사 긴장감을 유지하며 어느정도 본업과 관련있는 분야쪽도 시도하며 자기개발하는것이 곧 자신을 성장시키는 일이라는걸 느꼈다.
또한 내가 여지껏 쌓아온 경력과 경력을 통해 얻은 경험들이 곧 끊임없는 도전이였다는 점이다.
아마 이책을 읽고나면 모두들 자기의 직업의식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될것 같다.
나는 이책을 강추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