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우람이 일곱번째 생일이예요.
누구나 생일이 있어요.
여러분은 갓 태어났을때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아이들과 선생님이 우람이의 생일을 맞이해 서로의 성장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내며
어떻게 태어났고,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알아보는 동화책이예요.
책을 읽으며 저도 새삼스레 딸아이가 태어났을때가 생각났어요.
그때의 설렘,흥분,, 잠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다시한번 딸아이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어린이집에서 "엄마 저는 어떻게 태어났어요."뮤지컬을 관람하고 온뒤라
책을 정말 유심히 보네요.
은채양도 요즘 성에 대한 호기심과 어린아이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는거 같아요.
제가 몇번 읽어주니 혼자서도 그림만 보며 잘읽어요~
한달에 한번씩 은채양의 어린이집에서도 생일잔치를 하고 있답니다.
서로 축하해주는 파티도 좋지만 이렇게 어렸을때를 이야기하며 서로 공유하는것도
너무도 재미있는 놀이가 될꺼 같아요. 


오랜만에 은채양의 어릴적 성장앨범을 꺼내서 봤어요.
정말 새로워요.ㅎ
언제 이렇게나 큰건지,,^^
어릴적 은채양은 나름 순했던거 같아요.
많이 울지도 않았구요~
하지만 잠은 절대 안자려해서 제가 쉴틈이 없었던거 같아요^^;;
은채양도 오랜만에 보는 어릴적 사진들이라 신기한지 오랫동안 보며 재미있어했어요.
책을 읽으며 은채양이 태어났을때를 생각해보고,, 에피소드들도 이야기 해보고,,
많은걸 느낄수 있는 하루가 되었어요.^^